부정선거 여론 심상치 않아, "기존언론 쉬쉬해도 알 사람은 다 알아"
부정선거 여론 심상치 않아, "기존언론 쉬쉬해도 알 사람은 다 알아"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9.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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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분위기 바뀌나

4개의 사회연구단체[차세대미래전략연구원(차미연), (재)굿소사이어티, 자유와 상생 네트워크(자생넷),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RNR)와 황승연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에게 의뢰한 부정선거 관련 여론조사결과가 충격적이다. 

여론조사를 수행한 리서치앤리서치 측은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 4.15 부정선거 의혹, 사전투표제 폐지, 선거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직무유기 등 도합 5개의 항목에 대해 물었다.

다음은 질문 별 결과를 요약한 것이다. 

1. "작년 4.15 총선 투표에 대한 재검표 과정에서 사전선거 투표용지가 위조되어 들어갔을 수 있다는 의혹의 증거들이 나왔기 때문에 이에 대해 검찰 수사나 특검을 통해 그 경위가 정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답변 : 전체 응답자 가운데 43.4%가 검찰 혹은 특검 수사에 대해 동의를, 30.4%가 검찰 혹은 특검 수사에 대해 반대했다. 

2.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에 대한 질문으로 원문은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의 수행비서였던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었기 때문에 당시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해야하며 추가적인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답변 : 51.2%가 동의했고, 24.4%가 반대했다.

3.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서 국가 공권력이 개입한 의혹으로 검찰이 관련자들을 기소하였는데, 이는 우리나라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며 배후를 끝까지 밝혀 처벌하고 재발을 방지해야 한다"

답변 :이에 대해 58.9%가 동의했고, 반대 의견은 14.9%에 불과했다.

4."투개표 관리가 힘들어 부정선거의 잡음이 있는 사전투표제는 폐지하고 투표기간을 늘리면 된다"

답변 : 전체 응답자 중 40.7%가 동의했으며 29%가 반대를 표했다.

5. "선거소송은 공소가 제기된 날부터 18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함에도 지난 4.15 총선에 대한 소송에서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은 대법원의 직무유기라고 생각한다"

답변 : 무려 58.2%가 동의했으며 직무유기가 아니라는 의견은 11.3% 였다. 

다섯 개의 여론조사 질문과 결과를 분석해 보면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사건'에 대해 끝까지 진상규명하고 처벌하여 재발방지를 해야 한다는 국민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황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해 60대 이상에서 더 많은 동의를 보이고 있고, 20대는 평균보다 약간 낮은 정도의 동의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 성별 및 지역 요인에선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며 "국민들이 재발방지를 위해 철저한 수사와 사전선거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선거에 관한 대법원의 공정성에 대해서도 큰 불신을 갖고 있다는 점을 조사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해당 여론조사는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2021년 8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5일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인터넷(웹) 조사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3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정선거와 관련된 여론이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 

특히 부정선거 소송에 대한 대법원의 직무유기 관련 설문결과는 충격적이다. 과반수 이상인 58.2%가 대법원이 직무유기를 했다고 답했으며, 그렇지 않다는 비율은 11.3% 밖에 되지 않는 다는 것은, 대법원의 신뢰성에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 준다는 평가다. 

또한 사전투표제도에 대한 결과도 충격적이다. 현 정부는 국민투표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를 하라는 취지에서 사전투표제도를 홍보하고 있지만, 국민들은 사전투표가 오히려 부정선거의 빌미가 될 수 있는 부적절한 제도라는 평가한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사전투표제도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부정선거 시비의 핵심으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제도이다. 

리서치앤리서치의 부정선거 관련 여론조사 이외에도 , 리얼미터에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도 충격적이긴 마찬가지다. 

 

지난 8월 중순 실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45.5%로, 부정선거가 없었다 24.7%의 두배에 가까운 결과가 나왔다. 모르겠다는 응답은 29.7%였다.

국민의힘 지지자 중에서 부정선거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숫자가 없다는 사람에 비해 두배가 넘는다는 것은 충격적이다.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규명을 하는 편이 당의 지지세를 결속하는데 유리하다는 분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는 총표본수는 500명이며, 응답률 5.0% (총 통화 9,914명 중 500명 응답 완료) 였으며, 표본오차 ±4.4%P (95% 신뢰수준) 이며 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은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가중 부여이며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이었다. 

국투본 (대표 민경욱) 관계자는 "기존 주류 언론이 아무리 부정선거 이슈를 공론화 하지 않기 위해 입을 닫고 있어도, 지난 4.15총선이 비정상적인 선거였다는 것은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라면서 "부정선거 의혹이 있다면 대법원이 중립적인 자세로 공정하게 진상을 규명해 주면 될 일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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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동 2021-09-15 08:25:19 (218.237.***.***)
분명 직간접적인 외압과 방해가 끊이질 않을텐데..또본인도 챙겨야할 가족들도 있을텐데..
상대하기 힘들 거악과 싸움에서 굴하지 않고 진실을 전달하는 당신이야말로 이 시대 대한민국의 애국자라 부르고 싶습니다.
인세영 대표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손갑헌 2021-09-14 18:00:50 (14.33.***.***)
국민의 힘 대표라는 놈이 거짓말하고, 부패한 주류언론들이 은폐하고 거짓말하고 있음에도 많은 국민들은 부정선거의 실체를 알고 분노하고 있다. 지식인, 특히 법조계와 언론이 타락과 부패를 넘어 사망한 사회. 국민들은 힘들지만 이겨내야만한다. 나라를 지켜야하니까.
조영훈 2021-09-14 17:33:54 (175.211.***.***)
부정선거 국민이 점점 더 알아 갈텐데 생깐다고 해결이 안될텐데 빨리 밝혀라.
배현철 2021-09-15 23:25:08 (1.235.***.***)
관련된 대법원 판사는 종신형에 준하는 큰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반드사 단죄해야 대한민국의 정통성이 살수있을것.
직범당 2021-09-14 18:30:45 (121.130.***.***)
특검 실시 부분에서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아직도 개돼지들이 적지 않네요.
배현철 2021-09-15 23:23:54 (1.235.***.***)
조중동 마저도 정권의 눈치를 보는 이 때 오로지 정론지는 파투뿐이다.
바다무 2021-09-14 17:09:24 (112.147.***.***)
진실은 반드시 승리합니다!!!부정선거는 내란죄입니다..
부정을 저지른자,방조자등 모두 극형으로 다스려야합니다!!!
이성재 2021-09-14 22:50:43 (1.225.***.***)
알고 있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 415 부정선거 대법원도 주범이다. 1인시위로 널리 알립시다.
이석규 2021-09-15 08:20:15 (203.223.***.***)
진정한 언론은 fn today 밖에 없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민즌 2021-09-18 06:54:08 (106.101.***.***)
부정선거 증거 자료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왔는데도 국힘당 가만히 있는 꼬라지...
그리고 윤석열도, 최재형도, 홍준표도 대차게 부정선거에 대해 문재인과 민주당과 싸워야는데 하는 꼬라지 하고는.....
그나마 황교안이 왠일인지 부정선거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다 뒤집에 놔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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