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의 국민메시지] (7)아프카니스탄과 자유월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이인제의 국민메시지] (7)아프카니스탄과 자유월남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
  •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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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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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카니스탄과 자유월남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역사적 배경은 다르지만, 두 나라 모두 민주주의체제가 전제주의무력에 굴복해 해체되었다.

 

자유월남은 공산주의 이념으로 무장한 월맹에 의해서, 아프카니스탄은 회교근본주의로 무장한 탈레반에 의해서, 각각 처참하게 무너졌다.

그 과정에서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이 천문학적 비용을 지출하고, 수 많은 인명을 희생했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다.

 

위 두 역사적 사건은 자유민주주의야말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건설하고 지킬 때에만 가능하다는 진리를 증명하고 있다.

스스로 건설하고 지킬 의지가 없다면, 다른 나라가 도와줄 수 없고, 도와주더라도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이 격언이 아프카니스탄과 월남에 딱 들어맞는다.

패망 전 아포카니스탄과 월남의 지도자와 엘리트들은 한결같이 부패했으며 적과 내통하고 있었다.

두 나라 최고지도자들이 투쟁을 포기하고 뺑소니치듯 도망가 버리지 않았던가!

그런 허접스런 나라를 도와줄 나라가 어디에 있겠는가?

 

6. 25전쟁 때 자유대한민국이 패망의 위기에 몰렸다. 미국을 비롯한 자유진영 16개국 청년들이 참전해 우리를 도왔다.

당시 이승만대통령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이 공산주의를 반대해 이들과 함께 목숨을 바쳐 싸웠다.

결국 자유민주체제를 지켰고 경제번영을 이루었다.

 

그 전쟁에서 4만 명 가까운 미국청년이 목숨을 잃었다.

미국 앨링턴국립묘지의 이들 묘역에 세워진 묘비에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는 글귀가 씌여 있다.

 

이프카니스탄비극은 바로 지금 진행되는 사태다.

월남의 비극도 46년 전 일이다.

역사로부터 교훈을 얻지 못하면 미래가 없는 법이다.

 

민주당의 유력대선후보가 최근 이런 말을 했다.

'내가 대통령이 되면 주한미군철수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사드기지를 철폐하겠다!'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생지옥으로 돌변하는 아포카니스탄을 보며 그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

 

성주 사드기지는 대한민국이 동맹인 미국과 손잡고 북핵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건설한 방어전략이다.

그런데 중국과 북한이 시비를 걸고 있다.

중국은 미국을 견제하고 지역패권을 강화하려는 속셈일 것이고, 북한은 자신의 핵미사일위협이 약화되는 것을 막기위한 술책일 것이다.

민주당 그 후보는 분명 중국과 북한을 향해 그 말을 했을 것이다.

 

만에 하나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스스로 자유민주체제를 지킬 의지가 없는 대한민국을 누가 도와줄 것인가?

북의 전체주의체제가 핵을 앞세워 정치군사적 공세를 강화할 때, 대한민국은 지도자와 국민이 한덩어리가 되어 싸울 수 있을까?

 

판단은 위대한 국민의 몫이다.

이번 대선에서 반역적 세력과 후보를 패배시키는 것이 곧 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다.

 

우리는 역사로부터 배워야 한다.

(이인제 전 의원의 SNS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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