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광복절 때 문재인은 카자흐스탄에 묻혀있던 홍범도장군의 유해를 봉환하는 행사를 요란하게 진행했다.
홍범도는 벽오동, 청산리전투의 영웅이다.
그러나 그는 그후 볼셰비키가 장악한 러시아 자유시에서 볼셰비키에 협력해 우리 항일무장투쟁집단을 강제로 해산시키고, 이 과정에서 수백명의 우리 투쟁가들이 희생되었다. 그는 이 자유시비극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인물이다.
그러나 나는 그의 유해를 조국의 품에 봉안한다는데 굳이 그 의미를 깎아내리고 싶지는 않았다.
하지만 소련의 품 안에서 볼셰비키로 충직하게 살다 죽은 그를 문재인이 하필 광복절에 봉환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러다 어제 우연하게 이정훈TV를 보고 깜짝 놀랐다.
홍범도의 유해를 실은 비행기가 공항에 도착했을 때 문재인이 직접 참석해 의전을 치른 모양이다
나는 물론 TV로 생중계되는 그 장면을 보지 않았다.
그런데 그 의전행사에서 우리 병사가 애국가를 부를 때, 그 멜로디가 현재 우리 애국가의 멜로디가 아닌 스코트랜드 민요 올드랭사인 멜로디였다.
대통령이 참석해 치르는 국가공식행사에서 애국가를 올드랭사인 멜로디에 맞추어 부른다?
애국가는 태극기와 함께 대한민국을 상징한다.
일반인이 이를 훼손하더라도 문제가 될 판인데 TV로 생중계되는 국가행사에서 애국가를 훼손하다니, 이는 명백한 국가반역이 아니고 무엇인가!
나는 문재인이 홍범도를 굳이 광복절에 맞추어 봉환하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되었다.
용서할 수 없다.
대한민국과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국민을 모독한 저들의 발칙한 행동을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
(이인제 전 의원의 SNS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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