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특공에 1만9천명 몰려…71대 1
과천지식정보타운 마지막 공공분양특공에 1만9천명 몰려…71대 1
  • lukas 기자
    lukas 기자
  • 승인 2021.08.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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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식정보타운의 마지막 공공분양 물량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의 특별공급 청약에 약 1만9천명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이 단지 특공 266가구 모집에 1만8천957명(기관추천 예비대상자 포함)이 신청해 평균 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1만33명)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으며 '신혼부부'(7천480명), '다자녀'(767명), '노부모 부양'(515명), '기관추천 및 국가유공자'(162명)가 뒤를 이었다.

이른바 준강남으로 꼽히는 과천의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46·55·84㎡ 총 659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공공분양 318가구가 이번에 분양되며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227가구는 이달 말 청약에 들어간다.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14가구는 추후 모집 예정이다.

이번 공공분양 물량은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4㎡로 이뤄졌다.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7억8천670만∼8억7천260만원(유상옵션 제외)에 책정됐다.

인근에 있는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84.961㎡가 지난달 17억원(9층)에 매매된 것을 고려하면 분양가격이 매매가격의 절반 수준이다.

이날 진행되는 1순위 청약의 일반공급 물량은 52가구로 특공 물량의 5분의 1에 불과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든 주택형의 분양가가 9억원 이하라 분양가의 40%까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지만, 입주 시 시세가 15억원을 초과하면 잔금 대출 전환이 어려울 수 있다.

실거주 의무 기간이 5년이라 바로 전세를 놓기도 어렵다.

1순위 청약은 과천시 2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2년 이상 거주자 20%, 그 외 서울과 인천, 경기도 2년 미만 거주자에게 나머지 50%가 돌아간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전국 청약통장(종합저축·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가입자는 2천805만480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말 2천700만 명을 넘긴 지 8개월 만에 2천8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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