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재 기자]신종 코로나19 팬데믹이 좀처럼 사그라들줄 모르는 가운데 한 지자체 관광협회가 미션형 팸투어를 마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제의 전라북도관광협회는 침체된 지역경기와 관광 활성화를 골자로 추진한 이색 프로그램을 통해 단체 접촉이 사실상 번거롭고 어려운 목적지를 사전 선정하지 않은 투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로 전북관광협회는 1박 2일 또는 2박3일 코스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백의 도시가 살아 쉼쉬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볼 단체 신청을 받았다.
협회는 이어 접수후 선정된 백제권 팸투어 참가자를 무작위로 선별해 첫 출발 장소를 공지해 현지에서 인증 키트를 수령토록 했다.
관례상 팸투어 참가자는 일정 장소에서 한꺼번에 대형 차량에 탑승한 후 투어 프로그램에 맞춰 소풍 다니듯 단체여행에 만족도를 안겨주는 아이템이다.
이번에 기획한 전북관광협회측은 실제로 2박 3일 일정으로 신청후 접수받아 원하는 취재기자단을 리스트 업시켜 곧바로 분산, 출발시킨뒤 일정 요식에 인증절차를 거쳐 기명기사와 사진을 제출토록 했다.
2박 3일 일정으로 장도에 오른 팸투어 참가자들은 이에 서울과 전북권, 심지어 목포에서 개별 출발해 협회가 지정한 곳에서 해당 키트를 수령해야 한다.
기회를 얻어 백제역사유적지구 팸투어에 참가한 미래일보 장건섭 기자는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기 침체를 되살릴 기회로, 익산-공주-부여 유적지를 답사후 취재하는 여정에 참여할 수 있어 한껏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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