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00명? 겁먹을 필요 없는 이유
확진자 2000명? 겁먹을 필요 없는 이유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8.1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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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국민 상대로 공포심 주입 "국민을 우습게 아는 모양..검사자 숫자 늘리면 당연히 확진자 숫자 늘어"

정부와 방역당국이 아직도 확진자 숫자를 가지고 국민들에게 공포심을 주입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처음으로 2천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문 대통령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일일 확진자 수가 2천명을 넘어서게 돼 우려가 크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KBS, MBC, SBS를 비롯한 대부분의 주류 언론은 역시 예상했던 대로 확진자 숫자를 갖고 호들갑을 떨었다. 

그러나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확진자 숫자는 더 이상 아무 의미도 없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확진자 숫자가 늘어난 이유는 다름아닌 검사자 숫자를 그만큼 늘렸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확진자 숫자는 검사자 숫자에 비례...검사자 숫자 늘리면 하루 만명도 가능

 

본지는 시종일관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검사자 숫자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해왔다. 

지난 1년간 질병관리청이 매일 발표하는 코로나19 관련 리포트를 보면, 확진자의 숫자 증감은 검사자의 증감과 정확히 일치했다. 

일부에서 "검사자 숫자를 늘리고 줄이는 것은 일정부분 방역당국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며, 이는 확진자 숫자와 그대로 연동되어 곧바로 정치방역으로 이어질 수 있다." 라는 우려가 현실화 된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본지는 시험삼아 오늘 (8월11일) 검사자 숫자와, 한달 전(7월 11일) 검사자 숫자를 비교했더니, 오늘 검사자 숫자는 한달 전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늘었다.  

8월 11일 0시 기준 (8월 10일에 검사) 검사자 숫자는 137,958건이며, 한달 전인 7월11일 검사자 숫자는 74,585건 이었다. 무려 2배 가량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는 8월 11일 0시 기준 총 2,223명이다. 한달 전 7월 11일 에는 1324명이었다.  2배 정도 증가했다. 

 

검사자 숫자 :                            74,585 (7월) ---------> 137,958 (8월)   (약 2배 증가)

확진자 숫자 :                            1,324  (7월) ----------> 2,223  (8월)     (약2배 증가)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 :            1.77% (7월)----------> 1.61%  (8월)      오히려 감소 

 

검사자 숫자가 한 달 전 검사자 숫자보다 2배 가량 늘어났으므로, 자연스럽게 확진자 숫자도 2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 오히려 확진율(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로 따지면 7월 1.77%에서 8월 1.61% 로 줄어들었다. 

같은 식으로 살펴보면 검사자 숫자가 현재보다 훨씬 적었던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를 살펴보면 확진자 숫자도 현재보다 현격히 적었던 것이다.    

결국 확진자 숫자가 2000명이 나왔건, 3000명이 나왔건 질병청이 발표하는 확진자 숫자는 검사자 숫자를 같이 놓고 따져야하며, 확진자 숫자 단독으로는 별다른 의미가 숫자일 뿐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검사자 숫자를 늘릴수록 확진자 숫자가 비슷하게 늘어나는 것으로 보아, 이미 우리나라 전체 국민 중에 양성 판정이 나올만한 사람들은 최소 수 백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도 가능하다. 지금이라도 방역당국이 검사자 숫자를 하루에 100만명으로 늘리면, 확진자 숫자는 하루에 1만 6천 1백명이 나온다는 얘기다.

확진자 숫자가 이렇게 많은데도 코로나에 걸려 사망했다거나, 위독하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최근 코로나로 사망한 사람의 숫자는 하루에 1명이 되지 않는다.  그만큼 코로나 델타변이 확진이 마치 감기와도 같이 별다른 위협이 되지 못한다는 증거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공식 인정한 코로나 양성판정을 하는 PCR검사 장비에는 CT값을 지나치게 높게 설정해 놓고 있어서, 가짜 양성자도 빈번하게 나타난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민들이 "방역당국의 인위적으로 확진자수 조절"을 의심하게 된 계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달 델타변이로 인한 확진자 증가를 예상하면서, "8월 중에 확진자가 하루 2300명 가량 나올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예상이 지금 거짓말 처럼 들어맞고 있다. 

또한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7월 6일 브리핑에서 "현재 검사 건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서, 내일부터 환자가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 예상도 기가막히게 들어맞았다. 

문제는 방역당국 관계자가 "검사 건수를 늘리릴 예정이니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다." 라고 스스로 인정을 했다는 것이다.

이는 방역당국이 마음먹기에 따라 확진자 숫자를 늘리고 줄일 수 있다는 이야기로 들렸고, 이러한 방역당국의 발언들은 국민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다.  

 

만약 정부가 인위적으로 공포심을 조성했다면 그 이유는?

결국 문제는 방역당국의 이러한 공포심 조장의 이유가 무엇일까로 귀결된다. 

일각에서는 백신접종을 유도하려는 목적과 함께, 8월15일 대규모 집회를 막으려는 정치적인 목적이 깔려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정확히 8월 15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확진자를 늘리고 공포심을 주입시켜서 집회와 시위를 못하도록 할 명분을 만들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와 같은 주장을 딱히 반박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4월15일 선거를 앞두고 확진자가 거의 생기지 않았다는 예를 들어,내년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도 확진자가 거의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선거를 앞두고 확진자가 줄어들었다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편이 현 정권에 유리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언론의 "바보 행세" 이제 그만 집어치울 때  

 

방역에 지친 시민들은 그 동안 TV에 나와 백신이 구세주인것 처럼 호들갑을 떨었던 뉴스 진행자와 자칭 전문가 교수들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방역당국이 백신접종으로 집단면역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인정한 현 시점에서도 백신 접종이 마치 중증 예방을 해 줄 것이라는 근거 없는 주장을 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백신접종으로 변이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없고, 따라서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CDC 보고서와 영국 옥스포드 교수 등의 발표가 나오자 그동안 방송국 뉴스와 주류 언론 기사를 철썩같이 믿었던 시민들의 분노는 하늘을 찌르고 있다. 

분노한 시민들은 KBS, MBC, YTN, JTBC, SBS, MBN, TV조선 등 언론이 방역당국과 짜고 그 동안 연극배우처럼 국민 앞에서 연기를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뉴스를 진행하는 앵커, 인터넷 신문에 기사를 쓰는 기자, 그리고 전문가랍시고 TV에 빈번히도 출연해온 의사, 교수 나부랭이들이 연기자처럼 과장된 표정과 금방 들통날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국민을 속이면서 스스로 바보 행세를 해왔다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댓글 창을 보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주류 언론이 얼마나 국민을 하찮게 여기고 그동안 얼마나 국민을 속여왔는지 몸소 체험하고 있다."라고 울분을 터뜨리는 내용이 많다.

이제 제법 많은 시민들이 "어차피 확진자가 2000명이든, 3000명이든 델타변이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은 하루에 1명도 채 되지 않는데...." 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는 이쯤에서 멈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사람이 하루에 수십명 수백명인데, 그렇다고 차를 집에 놔두라고 하지 않는다." 당장 "사회적 거리두기니, 백신 강제 접종이니 하는 먹히지도 않는 정책 모두 집어치우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면서 치료제나 빨리 개발해라" 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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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히와 공의 2021-08-13 15:22:56 (220.78.***.***)
여기에도 무뇌자들 등장이군요 무조건 기사에 흥분하지 말고 당신의 머리로 생각이란걸 한번 해보시오 제발 ~
바이러스는 변이를 자꾸 일으키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의미가 없어요 게다가 긴급히 만들어진 백신 . 심각한 부작용이 있어도 아무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사망해도 당신이 하는거고 사지마비가 되도 당신이 평생 짊어지고 살아야 한단말이오 정부는 당신의 생명을 책임지지 않아요

영국 도 이스라엘도 백신맞은 사람들이 돌파감염 더 일어나죠~~ 이 백신은 전세계를 상대로 강대국들이 짜고치는 사기사건이요 제발 눈을 좀 뜨세요 . 이정부의 민낯을 아직도 모르면 당신은 진정 생각하는 사람이기를 포기한 것
김해경 2021-08-11 20:33:59 (211.207.***.***)
PCR 검사 증폭도에 대해서도 취재가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증폭도가 정상보다 일정수준이상으로 높아진다면 위양성비율이 아주 높다고 합니다.
위양성을 만들어내기위하여 미국이나 일본의;경우 40이상도 증폭도를 올린다고 합니다.
울나라는 어떨지궁금합니다.
성희철 2021-08-12 10:49:38 (119.196.***.***)
맞아요, 인세영 기자님.
확진자 숫자 계산하는 것 자체가 지금은 의미가 없어졌어요.
근데 문재인 휘하 정부보건방역당국은 스스로 이 엉터리정책 그만둘수 없어요. 1도 안 움직이고 있잖습니까.
그럼 방법은 Only One, 저와 인세영 기자님과 여러분 포함 울 한국시민들 전체가 직접,
지금부터 한꺼번에 다 집단적으로 실내외 전체서 마스크 벗고 https://blog.naver.com/chuanstation/222100243248 사진대로 특수 보안경까진 아니어도 울 일상적인 안경 의무착용을 시작하여,
코로나19 이전 일상으로 복귀하는겁니다.

이렇게만 해도 마스크라는 정권 방패막이가 걷어치워져,
문재인 민주당 빨갱이정권 지금즉시 단칼에 끝장날겁니다.
지나가다 2021-08-13 21:08:58 (211.250.***.***)
안기자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정부가 항체검사 못하게 한다는게, 그게 사실인지 취재 부탁드립니다. 항체 가진 국민이 많다는게 밝혀지면, 정치 방역을 못한다는 이유로요.
코로나사기극 2021-08-12 09:57:35 (116.47.***.***)
치료제도 이미 나왔죠. 파우치놈과 빅테크, 제약업계, 딥스놈들이 총력으로 막고 있을뿐.
박옥희 2021-08-14 23:31:32 (183.97.***.***)
맞습니다!
이런 기사가 많이 나와서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야 합니다~
쩝쩹이간첩 2021-08-12 17:02:26 (58.237.***.***)
815가 쫄리겠지 쫒겨나깔봐 소대가리 간첩새끼
토토 2021-08-12 08:50:49 (125.128.***.***)
그 검사키트도 정확한 거 아니지 않나요?
샤인 2021-08-15 13:32:04 (175.223.***.***)
진실을 보도하는 언론은 파이낸스투데이 뿐이네요
감사합니다~^^
이경준 2021-08-14 10:59:21 (59.7.***.***)
아니나 다를까 대깨들 및 민주당 충성파들이 리플공간 날조와 선동으로 아사리판 만들고 있었네
ㅋㅋㅋㅋ
자칭 깨시민 여러분 지금 문재인의 방역 정책이 정말 좋다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럼 주류언론 기사 하나 던져다 놓을 테니까 여기 리플 감상 한번 해주실래요?

[뉴스쉽] 백신 돌려 막기와 K방역 3T 모델…이대로 괜찮은가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91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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