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부정선거 "국민 주권 짓밟히고 있어 분노 느껴
[기획특집]부정선거 "국민 주권 짓밟히고 있어 분노 느껴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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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혀진 조작선거! 확인된 부정선거!..국민의힘 외면하고 있어
이00씨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부정선거와 관련하여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이00씨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부정선거와 관련하여 일인시위를 하고 있다.

[정성남 기자]민경욱 국투본 대표가 소송을 제기했던 인천연수구을의 선거무효소송 재검표에서 선거조작용 가짜투표지가 대거 발견되면서 평소 부정선거를 확신하지 못했던 국회의원과 유력 정치권 인사들이 속속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23일 대선출마를 밝힌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4.15 총선 부정선거 의혹에 대한 특검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부정선거를 규탄하며 일인시위를 하고 있던 전국고교연합(이하 고교연합) 소속 이00씨를 만나 부정선거와 관련된 이들의 입장을 들어보았다.

이 씨는 이날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대한민국은 선거에 대한 재판은 6개월 내로 마무리하게 되어있는데 우리나라 법원은 법을 스스로 무시라고 있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고교연합은 박근혜정부 탄핵시절부터 우려감 속에 자연스럽게 참여한 분들 주측으로 설립된 단체로서 자신은 다른곳에서 시민단체에 활동을 하고 있던 중 모교 선배의 권유로 인해 들어와 지금은 고교연합의 작은 실무를 맡아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정 선거에 대한 근거와 피킷 시위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선거와 관련한 재판은 6개월 이내에 마무리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법원은 그 법을 법원이 스스로 무시하며 1년4개월 지나서야 올해 6월28일 인천연수을구에 대한 법원이 처음 개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씨는 “이날 현장 물증은 없지만 참관 변호사가 직접 눈으로 부정현장을 확인했다면서 안타까운 것은 법원의 사진촬영 금지명령으로 인해 실지현장에 확인된 촬영으로 인한 증거자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변호사들이 부정 형태를 확인하였고 특히, 당일 투표가 아닌 사전투표는 주민센터에서 직접 투표용지를 출력해 뽑아야 하는데 이날 출력된 용지는 인쇄된 투표용지 보이는 것이 다량으로 발견되었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이것은 소위 빼도 박도 못하는 증거로서 한 장씩 출력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쇄된 증거들이 많이 나왔다면서 인쇄된 증거는 투표용지가 옆구리나 꼬리 등이 붙어있는 용지가 있었는데 이것은 인위적 조작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법의 정의가 살았다면 국민 주권이 짓밟히고 있다는 것을 보고 느끼고 분노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이00씨

계속해서 이 씨는 “또 다른 하나는 투표지는 자체가 중요한 문서이고 투표지에 하자가 있으면 무효표로 처리되는데 인쇄 부주의인지 배추 잎과 같은 형편없는 투표지들이 당일 대법관의 지휘 하에서 검증할 시에 많이 나온 것을 무었으로 설명할 수가 있겠냐”고 따져물었다.

그러면서 “사전투표를 자신도 해봐서 알지만 선관위 도장의 인주밥이 뭉개져 있는 등 조작의 흔적이 명확히 드러나는 것이 있었다면서 민주주의의 근본은 주권인데 주권에 짓밟히고 있다는 것에 이날 현장에 참여한 변호사의 피를 토하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씨는 “지난 시간에 자신은 국가중흥의 현장에서 열심히 살아왔던 한 사람으로서 용납을 할 수 없어 오늘 일인시위를 나온 것”이라고 시위를 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 와중에 지난주 앞서 치뤄진 4.15 총선을 지휘했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가 강남 시위현장에 직접 참가하여 부정선거와 관련해 특검을 요구했다. 우리도 동의했고 시민의 입장에서 중요한 하나의 변곡점이라는 측면에서 오늘 나오게 된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부정선거 또는 선거부정이라는 프레임에 대해 겁을 내고 있는 야당이 야당답지 않은 행태를 해 결과적으로 국민의 주권이 짓밟히는 것이 용납 되지않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 직접 나와 일인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적 선거감시 시민단체 우리 <클린선거시민행동 (이하 클린행동)>은 지난 7월 5일 인천 연수구을(乙) 선거무효소송 재검표 현장에서 나타난 괴(怪) 투표지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고발한 바 있다. 이 결과 7월 19일 언론은 조해주 상임위원이 사직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는 보도를 했고 최근 사실로 밝혀졌다. 선거관리위원회가 개설된 이래 상임위원이 임기 마치지 않고 사퇴하는 것은 최근 매우 드문 일이라 배경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7월 19일 <클린행동>은 발 빠르게 사직서를 제출했다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에 대해 ‘출국금지 신청 요청서’를 제출했고 7월 22일 ‘구속수사요청서’도 제출한 바도 있다.

이와 같이 지난 15개월 <클린행동>을 포함한 시민단체들은 영하와 폭염의 거리에서 오직 투표의 진실을 찾아 개인의 희생을 마다않고 뛰어 왔다. 지금도 <클린행동>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검찰청 인근에서 18일차 농성투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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