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만6천289호로, 전달 1만5천660호 대비 4.0% 늘었다고 5일 밝혔다.
미분양 물량은 주택 수요 급증으로 최근 몇 달간 빠르게 소진돼 올해 3월 1만5천270호까지 내려갔으나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수도권 미분양은 1천666호로 전달(1천303호)에 비해 27.9% 늘었고 지방은 1만4천623호로 전달(1만4천357호) 대비 1.9% 증가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달(573호)보다 8.7% 줄었고, 85㎡ 이하는 1만5천766호로 전달(1만5천87호) 대비 4.5% 늘었다.
건물이 완공되고 나서도 입주자를 찾지 못한 '준공 후 미분양'은 전국 9천8호로 전달(9천235호) 대비 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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