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셸 월렌스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은 연방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전국적으로 의무화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7월31일, 월렌스키 국장은 그제 밤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발언한 이후 트윗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폭스뉴스에서 연방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것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건 행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그러나 방송 이후 여론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전국적인 명령은 없을 것"이라며 자신은 민간기관과 연방정부의 일부 기관에 의한 명령을 언급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연방 명령은 없을 것"이라고 명확히 했다.
월렌스키 국장의 발언은 본인의 언론 인터뷰가 백신 접종 의무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논란이 되자 급히 진화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백신 접종이 전혀 변이감염에 효과적이지 못하다는 CDC의 내부 문건이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유출되어 보도되면서 코로나 백신에 대한 신뢰성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백신을 접종해도 최근 주로 감염되는 델타변이는 예방할 수 없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백신을 접종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동안 주류 언론에 속아왔다는 각성될 것" 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