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린트 그라운드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서울시, 프린트 그라운드 프로젝트 온·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 김혜령 기자
    김혜령 기자
  • 승인 2021.07.2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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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 활성화 사업 ‘프린트 그라운드’…시제품 제작·전시 

- 버려진 페스티벌 목줄, 데님(jean)을 활용한 가방 등 ‘재활용’ 주제의 12개 작품 전시
- 오늘(28일)부터 온·오프라인 초대전 개최… 축하 공연 및 참여 이벤트 등 풍성 

[김혜령 기자]서울시가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프린트 그라운드’ 사업의 온·오프라인 초대전이 오늘(28일)부터 3주간 열린다고 밝혔다.

‘프린트 그라운드’는 젊은 디자이너의 유입을 유도하고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을 홍보하기 위한 시제품 제작·전시 사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초대전은 ‘재활용’을 주제로, 디자이너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지역의 인쇄기술을 접목하여 제작된 12개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이를 통해 지역 인쇄산업의 가치와 최신 친환경 인쇄기술의 중요성을 재조명해보는 의미가 있다.

[출처=서울시 제공]
[출처=서울시 제공]

공모 선정 시제품(7개)은 ▲방구석 놀이.zip(조예진), ▲POF(이대표 회사), ▲리버박스(지구넴), ▲목줄을 활용한 Re-net bag(자라섬재즈페스티벌), ▲커피한잔의 그림일기(김나현), ▲컬러링북(아이삭), ▲에볼루션 푸드체인(최경운)이다.

초청작가 작품는 5개이며 ▲데님(jean)을 활용한 가방(강선영), ▲꿈꾸는 늑대(김정혜), ▲장식풍경(우지연), ▲Magi(이현정), ▲매일의 집(이현신)이 초청됐다.

한편 전시작품 중 하나인 <방구석 놀이.zip>은 지역인쇄업체인 “청산인쇄”에서 친환경 재료인 재생종이, 사탕수수종이, 콩기름을 사용하여 제작했다.
 
온라인 초대전(https://www.printground.kr)은 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오프라인 초대전은 8월 4일부터 8월 17일까지 더 스타갤러리(종로구 인사동길 37-1)에서 진행 된다.

오프라인 관람은 매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최대 동시 수용 인원은 11명이다.(무료 입장)
 
또한 8월 4일 15시~16시에는 축하공연(온라인)이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준비 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초대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하공연으로는 전통악기(양금, 거문고 등)를 이용한 ‘천년만세’(조선시대 아악곡)와 ‘출강’(작곡가 : 김용실)이 예정되어 있다.
 
이상면 서울시 도심권사업과장은 “이번 초대전을 통해 시민들이 세운상가 일대 인쇄산업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유능한 디자이너들이 이 지역으로 많이 유입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세운상가 일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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