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지난달 수출이 원목과 쇠고기에 힘입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뉴질랜드 통계청이 26일 밝혔다.
통계청은 온라인 보도자료에서 뉴질랜드의 6월 수출이 60억 뉴질랜드 달러(약 4조8천323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억7천100만 달러(1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원목과 목재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억500만 달러(23%) 증가해 5억6천1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특히 원목 수출은 가격 상승(26%)에 힘입어 8천700만 달러나 증가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쇠고기 수출도 물량이 8.5%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천100만 달러 늘어나 4억1천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의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액의 3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호주, 미국, 일본, 한국, 영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의 순이었다.
뉴질랜드의 지난달 수입은 5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억 달러(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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