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연합취재단은 취임 3주년을 맞은 지방자치단체장 기초단체장 인터뷰를 통해 민선 7 기를 되돌아보고 남은 재임 기간 지방의 미래와 지역경제를 살릴 방안을 함께 모색해 하기 위해서 특별 대담을 진행하였다.
7월 22일 부산진구청 서은숙 구청장을 시작으로 순회 특별대담을 시작하였고, 총 15여 주요 질문과 기자들의 즉석 질문으로 약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되었다.

<질문 요약>
1. 임기 1년을 남겨두고 있다. 지금까지의 소회는?
2. 취임하면서 교육구청장이 되겠다고 하셨는데, 교육분야에 어떤 변화가 있으신지?
3.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성지종합사회복지관 건립, 권역별 복합센터 건립 등 구민 복지에 중점을 두는 공약들이 많다. 현 상황은?
4.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에서도 2019년 여성·청년 전담부서를 설치해 지원 한다고 했다. 얼마만큼 개선됐나?
5. 부산진구가 부산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1인가구 지원조례를 제정했는데, 그 배경과 의미는?
6. 서면을 쇼핑관광특구(신발·e스포츠산업 특구)로 지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키겠다고 했는데, 사실 예전의 서면은 쇼핑, 음식, 의료까지 최대 번화가였지만, 지금은 센텀, 해운대로 이동된 경향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현재 서면은? 그리고 기대효과는?
7. 부산진구의 숙원사업, 범천동 철도차량기지 이전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부산신항으로 이전될 예정이다. 현재 어떤 단계인가?
   그리고 철도 시설 부지를 활용해 신혼희망타운 유치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현 상황은?
8. 부산진구에서 중점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의 사업 추진내용과 성과, 앞으로 추진할 사항 및 기대효과는?
9. 부산 최대 휴양지 부산 어린이대공원이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 그에따른 발전 방향으로 개명 및 주차시설 확보, 교통난 등 난제가 있는데 관련 진행사항은?
10. 시민들과의 소통은 어떻게 하고 있나? 구민들이 가장 바라는 점은?
11. 부산진구의 추천 명소는?
12. 남은 인기 내 꼭 마무리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13.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별 5개 중 몇 개 일까?
14. 부산진구하면 생각나는 노래 한 소절?
15. 서은숙 구청장이 생각하는 부산진구의 미래모습 및 방향은? 마지막 전하고 싶은 말은?

[ 구청장에게 듣는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1부, 자료제공 : 뉴스워크 ]

[ 구청장에게 듣는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 2부, 자료제공 : 뉴스워크 ]

파이낸스투데이는 공동질문으로 부산 최대 휴양지 부산어린이대공원이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고 관련해서 개명요청 및 교통난 해소에 대한 구청의 진행사항에 대해서 질문을 요청했다.
 이에 따른 서은숙 구청장 답변은 부산어린이대공원과 같은 공원을 만들려고하면 많은 재원이 들어가는데 이렇게 좋은 공원이 있음에도 제대로된 가치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어린이' 공원의 이미지에서 '가족' 공원의 이미지로 바꿔서 더 많은 시민들의 접근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부산시민숲공원’(가칭) 등으로 바꿀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공문을 시에 전달하였다고 한다.
 추가적으로는 교통난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초읍선을 추진하기 위해서  「부산진구 교통소통대책 마스터플랜」을 용역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 초읍선이 구축이되면 사업의 경제성뿐 아니라 신교통수단 도입도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초읍선 추진을 위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이 대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질문에 관한 구청측 추가자료에서는 작년 12월 발표된 「부산광역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2차)안」 결과 ‘초읍선’은 후보노선으로 분류되었으나, 우리 부산진구는 씨베이파크선(C-Bay-Park선)을 연장해 초읍을 경유할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초읍동 일원 철도 유치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향후 초읍선이 구축되면 도심명소를 연계한 신대중교통축이 형성되어 북항∼전포카페거리∼부산시민공원∼어린이대공원∼사직운동장까지 관광루트 개발도 가능하다고 하였다.

서은숙 구청장은 3년전 시민주권 선언식 참여와 함께 임기를 시작하면서 사람에 투자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왔다.
  그런데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재난이 발생하면서 지난해 2월부터 부산진구의 모든 행정력을 부산진구 시민들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을 보장하는 일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그 결과로  부산진구 시민들에게 코로나19에 잘 대응한다는 칭찬을 받고 있고, 정부나 여러 언론으로부터 공약도 잘 지키고 있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서은숙 구청장은 부산진구의 미래모습과 방향으로" 민선 7기 행정중심은 일자리 창출 및 인간 중심 실현이다.  마음은 바쁘지만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한 정책 발굴과 함께 끊임없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지역 곳곳을 살피는 사람 중심의 행정을 펼쳐, 시민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부산진구를 만드는데 남은 1년 동안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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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