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령 기자]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 야산에서 육추중인 붉은배새매 둥지를 참매가 급습해 날카로운 발톱으로 어린 새끼 한 마리를 낚아채고 있다.
붉은배새매는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분류됐지만, 참매는 천연기념물 323-1호로 지정,보호종에 이른다.
한반도 토종 수종으로 자생하는 참나무 가지에 둥지를 튼 붉은배새매는 알을 부화시킨뒤 20일 4마리의 새끼를 기르면서 먹이사냥에 나선 사이 기습공격을 받은 것이다.
뒤늦게 먹이를 물고 날아든 어미 붉은배새매는 남은 아이를 상대로 먹이를 나눠주는 장면이 포착돼 약육강식의 동물 세계에 진한 모성애를 엿볼 수 있다.
후원하기
- 정기후원
- 일반 후원
- ARS 후원하기 1877-0583
- 무통장입금: 국민은행 917701-01-120396 (주)메이벅스
- 후원금은 CNN, 뉴욕타임즈, AP통신보다 공정하고
영향력있는 미디어가 되는데 소중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파이낸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