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건] "5일간 물에 있던 정민군 시신상태가 멀쩡?"
[한강사건] "5일간 물에 있던 정민군 시신상태가 멀쩡?"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7.1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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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시신수습과정 총체적 의혹 제기 돼..."정민군의 시신은 익사체라 볼 수 없다"

한강 중앙대 의대 학생 사망 사건 관련, 고 손정민 군이 음주 후 익사 추정이라는 경찰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하는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복수의 1인미디어 (유튜버)는 경찰이 시신을 인양하는 과정에 상당한 의혹이 있다면서 "손정민 군의 시신은 물속에 5일이나 있었던 시체의 상태가 아니었다." 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손정민군이 시신으로 발견되었을 당시의 상태로 보아, 물속에 있던 시신의 상태라기 보다는 누군가 시신을 유기했다가 인양 직전에 물속에 넣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경찰은 지난 4월 25일 사건이 발생한 후 5일이나 지나서야 손정민 군의 시신을 반포한강 고수부지 물 속에서 발견했으며, 손정민 군의 시신은 사건 발생 후 5일간 물 속에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시신 인양 장면은 주류 방송 정규 뉴스 및 탐사보도 등에 공개되기도 했다. 

문제는 당시 발견된 고 손정민 군의 시신이 물속에 5일간 잠겨있었던 시신의 상태로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시신 발견 당시 손정민 군 아버지의 증언  

정민군의 아버지 손현씨는 아들의 시신이 인양된 날 방송 인터뷰를 통해 "깨끗해서 다행이라고 할 정도의 상태였다. 얼굴은 상처가 없고 약간 물에 불은것 외에는 펄이 묻은 것 외에는 없는데 뒷머리에는 크게 상처가 두개가 있고 피가 지금도 나고 있다." 라고 분명하게 말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손현 씨는 법의학자 또는 익사체 관련 전문가가 아니므로, 당시에는 손정민 군의 시신 상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라고 보고 있다.  

물속에 잠겨있다가 5일이 지나서야 발견된 고 손정민군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는 등의 현상은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법의학 논문 등에 의하면, 익사체의 시신 상태는 4-6일만 지나도 퉁퉁 불어오르며 얼굴 등은 형체를 알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변형이 되는 것이 정상이라고 한다.  

 

시신의 상태에 대한 의혹 

경찰 측은 중간보고를 통해 손정민 군은 술에 취해 스스로 강물로 들어가서 익사한 후 숨졌으며, 한강물에 떠다니다가 5일 후인 30일 인양되었다고 밝힌바 있다.

국과수에 따르면 사인은 익사로 추정되고 있으며, 경찰은 이에 더해서 수사를 진행했으나 다른 범죄 정황 근거는 없다고 사실상의 결론을 내려버린 상황이다.

그러나 강물 속에 5일이나 떠다니던 시체가 멀쩡한 상태로 인양되었다는 것과, 인양 당시 단 1명만 현장에 투입되어 시신을 인양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점은 큰 의문이라는 것이다.

최상천의 사람나라, 백성소리 등의 1인미디어 채널에서는 법의학 논문 등을 분석한 자료와 손정민 군의 시신 상태를 비교하면서 "손정민 군이 5일간 물속에 있었다는 것은 철저한 거짓말이며, 경찰의 주장에는 분명한 모순점이 있다." 라고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경찰이 정민군의 시신을 보관하고 있었으며, 말끔히 외관을 정리한 후에 마치 익사한 것 처럼 인양 직전에 한강물에 넣어놓은게 아니냐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1인미디어들이 법의학 논문을 인용하여 손정민 군의 시신 상태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원래 봄철에 물에 익사한 시신들의 상태는 4-6일이 지나면 심하게 부풀어 올라 덩치가 아주 커지고, 이를 수습하려면 적어도 4-5명의 인원이 동원되어야 한다는 입을 모은다. 

그러나 경찰이 손정민 군의 시신을 인양하는데는 1명 또는 2명 (멀리서 찍은 영상에는 1명으로 보임)만 투입되었으며, 머리 부분이 먼저 물 밖으로 나오는 것이 영상에 포착되어 있다.

이론적으로 물속에서 5일이 지난 시신의 상태로는 볼 수 없다는 의혹이 나오는 대목이다.

익사 5일 후 물에서 건진 시신에서 피가 나왔다는 점에 대한 의혹인 이미 한달 전 부터 하면되겠지 등의 1인미디어 들이 제기했던 의문이기도 하다. 피를 흘리는 시신이 수중에 5일이나 있었는데 피를 흘린다는 것은 시신이 물속에 있지 않았다는 증거라는 것이다. 

오른쪽 뺨에 있었던 피멍, 인양 당시에는 보였나?   

한편 목격자의 사진 중에 손정민 군이 쓰러져 있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정민군의 오른쪽 뺨과 목에 피멍으로 보이는 흔적이 나온다. 실제로 손정민 군이 폭행을 당하는 듯한 영상도 CCTV에 찍혀 온라인 상에도 수도 없이 떠다닌다. 경찰이 이 부분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를 진행했는지도 의문이라는 얘기도 있다. 

시신 인양 직후 나온 손정민 군의 시신에서는 뚜렷한 피멍자국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손정민 군의 아버지가 아들의 얼굴 피멍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고 깨끗한 상태였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도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법의학적인 접근 

익사체란 물을 흡입하여 죽은 것을 말하기도 하고, 주검이 물속에 있었다는 단순 익사를 말하기도 한다. 

살아있는 사람도 물 속에 수시간 동안 물속에 들어가 있으면 피부가 닭처럼 쪼글쪼글 해진다. 예를 들어 빨래나 오랜 목욕, 장기간 수영 등을 하면, 손바닥과 발바닥이 쪼글쪼글 해지는 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주검도 마찬가지로 피부가 쪼글쪼글 해진다. 

법의학 논문에 따르면, 물 속에서 사망 후 수 시간이 지나면, 손가락 끝에서 부터 손바닥 및 손등 피부 등으로 변화가 생기며, 더 오래되면 부패 현상으로 손발의 피부가 손톱 발톱과 함께 장갑이나 덧신처럼 벗겨져 나간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익사체는 물속에서 머리와 팔다리를 아래쪽으로 늘어뜨린 상태로 엎드린 자세인 경우가 많고 따라서 얼굴의 부패가 먼저 진행된다는 것이다. 머리 얼굴 목에 혈액의 침강에 따라 심한 울혈이 생기고 이곳에서 부터 부패가 먼저 시작된다는 것이다.  (출처: 법의학의 세계, 2003.10.15, 이윤성)

다음은 익사체의 시신이 변해가는 과정을 나타낸 표이다.

붉게 표시된 부분이 익사 후 5일 정도 되는 시신의 상태이다. 

전문가들의 익사체 변화과정을 연구한 논문에 따르면 손정민 군과 같이 물속에서 5일정도 지난 시신에서는 각막경탁, 각막중탁, 각막전탁, 손바닥의 벽변, 손발의 표모피 형성, 손발의 피부가 용이하게 벗겨짐, 장갑상, 양말상 피부 박탈, 경직의 소실, 거인양외관, 두모가 용이하게 탈락 등의 발견되어야 정상이라는 것이다. 

즉 시신이 물에 불어서 거인처럼 보여야 하며 피부가 쉽게 벗겨져 내리면서 절대로 1-2명이 쉽게 인양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  

의혹을 제기하는 측은 이 도표에 비추어 보았을 때 손정민 군의 시신은 물속에 빠진지 채 하루도 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이다. 결국 경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찰 말 대로 단순 익사가 되려면 수습 당시의 시신 상태가 더욱 심하게 부패되었어야 한다. 누군가 손정민군의 시신을 5일간 보관했다가 인양 하기 바로 전에 시신을 물에 집어넣었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한강 사건에 관심을 갖고 진상규명을 외쳤던 시민들은 "시신이 물속에 5일 정도 있으면 몸이 불어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가 되거나, 피부가 벗겨지는 등 외관상으로 변화가 명백한데, 손정민 군이 멀쩡한 상태로 물 속에서 발견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라고 입을 모은다. 

시민들이 의심하고 있는 점  

의문점은 간략하게 몇가지로 요약된다.

1. 인양된 시신은 5일간 물속에 있었던 시신이 맞는가?  

2. 손정민 군의 시신은 5일간 물속에 있지 않았다면, 누가 보관했으며, 어디에 있었을까?

3. 경찰은 현재까지 발견된 CCTV와 갖가지 의문점, 시신의 상태에 대한 의심 등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의지가 있는가?  

최상천의 사람나라 채널, 그리고 백성소리 채널, 하면되겠지 채널 등 한강 사건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루고 있는 1인미디어 들은 경찰의 수사 과정에 많은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 중에는 경찰이 제시한 목격자를 고소하는 것은 물론, 수사가 미진할 경우 경찰을 상대로 한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분위기다. 

또한 국과수가 소견을 낼 때에도, 익사체가 언제 물속에 잠겼는지, 언제 사망했는지 구체적인 기록을 해놓지 않은 점도 상당히 의심스러운 행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서초경찰서의 입장 

현재 서초경찰서는 이 사건과 관련해 진행상황은 수사중인 건이기 때문에 밝혀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본지는 서초경찰서에 사건의 수사 상황에 대해 질문을 시도했으나 수사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수사팀이 진행상황을 밝힐 수 없음을 양해 해 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손현 씨가 동석자A군을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고소한 상태이므로, 경찰의 수사는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신의 상태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들기 시작한 시점에서 이미 경찰 수사에 대한 신뢰는 땅에 떨어졌다는 목소리도 많다. 

 

다음은 법의학 자료를 근거로 한 익사체의 변화과정을 손정민 군의 사례와 비교한 '백성소리' 내널의 참고 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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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숙 2021-11-03 16:05:05 (118.235.***.***)
손정민사건 재수사하라!!!
국민이 바보냐? 뻔히 냄새나는데 내사종결로 덮고 치사하게 굴지말고 정정당당하게 CCTV까!!! 비겁하다!!!
다음에 또 억울한 일이 발생하면 내사종결하려고? 안된다!!!
지금당장 깨끗하게 손정민사건 재수사해라!!!
이런 나라 말고 깨끗한 나라 물려주고싶다!!!
손정민사건 공정하게 다시 수사해라!!!
정의 2021-07-19 23:29:02 (209.150.***.***)
이제서야 기사다운 기사를 보내요.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의문은이리도많은데 납득가는대답은전혀없네요. 배후가 최순실급인가요? 답답하네요
김규명 2021-07-19 20:59:29 (211.211.***.***)
평소에 손정민 사건에 관해 갖고 있던 의문에 대해 확실하게 짚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영훈 2021-07-19 20:07:43 (175.194.***.***)
국민을 개,돼지로 아나?
오은아 2021-07-19 19:53:48 (112.145.***.***)
이런 팩트 기서 처음이에요 감사합니다
엄미연 2021-07-19 18:24:08 (211.51.***.***)
꺼지지 않는 등불처럼
우리가 알고, 가야할 길을
정확하고 바르게 알려 주시는분
인세영기자님~~❤☘
이경미 2021-07-19 16:50:28 (118.235.***.***)
대대손손 복 받으세요
암행어사 2021-07-19 10:13:04 (175.125.***.***)
이 기사를, 정민군이 단순히 술을 먹고 익사한 것으로 오인하고 있는, 이 사건을 제대로 모르는 많은 사람들이 봐야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체적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좋은 기사를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양이 2021-07-19 09:33:04 (114.207.***.***)
끝까지 기다리겠습니다 ~
김선희 2021-07-19 06:47:14 (211.36.***.***)
아무도 다뤄주지 않는 기사를 용기있게 써주신 기자님 감사합니다
너무나 많은부분이 이상하지만 경찰도 언론도 조용한것이 이상하기만 합니다. 소신과 용기있는 기자님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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