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백신 교차 접종 권고에 "국민 생명 담보로 임상 실험?" 비난 쇄도
정부의 백신 교차 접종 권고에 "국민 생명 담보로 임상 실험?" 비난 쇄도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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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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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에 대한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교차접종을 권고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등 일부 백신의 2차 접종 분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정부는 결국 1차에 맞은 백신 종류과 동일하지 않은 다른 백신을 2차 접종 시 맞으라고 권하는 것이다.  

교차 접종을 권하는 진짜 이유

실제로 최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예방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이는 2차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을 7월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추진단 측은 지난 5월만 해도 과학적 근거를 더 검토해야 한다는 이유로 교차 접종을 금지했는데, AZ 백신의 일시적 물량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변이 대응이나 면역 효과가 높아진다는 결과가 있어 확대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입장을 바꾼 것이다. 

당연히 국민들 사이에는 이러한 정부의 교차 접종 권고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혹시 모를 부작용 때문이다.  

제약사도 다르고, 성분도 다르고, 몸에 작용하는 방식도 다른 백신을 교차로 접종하라는 정부의 권고에 대해,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임상 실험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진다.

애초 백신을 제조할 때, 제약사마다 교차 접종에 대한 계획도 없었을 텐데, 단지 물량 확보가 안된다는 이유로 국민의 생명을 해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아무거나 조합해서 접종시키려는 정부의 발상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는 것이다. 

교수를 앞세운 언론 플레이 또 시작

이미 일부에서는 언론 매체를 동원해 교차 접종이 안전하다느니, 해외에서는 문제 없다느니 하는 주류 매체를 이용한 미디어 선동도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또 정부정책을 무턱대고 지지하는 교수들이 앞장서서, 검증되지 않은 결과를 국민에게 들이대면서 교차접종이 안전하다는 바람을 잡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4일 한 방송에 출연해서 “오한과 발열, 근육통 등 부작용이 더 나타난다는 후기도 있지만 경미한 증상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하면서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백신 종류에 따라 변이 감염률이 다른데, 교차 접종을 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감염률과 치명률을 낮출 수 있다”라는 황당한 설명을 이어갔다. 

또 최원석 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AZ 1차 접종자가 2차로 화이자를 맞으면 10배 많은 항체가 생성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며 “교차 접종에 따른 이상 반응에서도 심각한 문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일각에서는 지나치게 TV에 자주 출연해서 마치 백신 광고 해주는 듯한 인상을 풍기는 전문가들의 자세가 문제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다. 교수가 아니라 전문 방송인 또는 백신 홍보대사 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교차 접종은 반대하는 교수들

그러나 다른 전문가들은 교차 접종의 외국 사례가 "경미한 증상인지 중대한 증상인지  전수조사를 해서 확인한 것도 아니다."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교차 접종으로 발생할 부작용이 곧바로 발생할지 아니면 추후에 장기적으로 치명적인 신체 손상을 가져올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나서서 교차 접종을 권하는 모습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라는 것이다.  

김상헌 한양대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교차 접종이)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나 약은 대부분 섞어 먹었을 때 효과가 더 좋다는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아주 제한된 경우가 아니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미국은 교차 접종을 권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진서 강동성심병원 감염내과, 한창훈 일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아직 전 세계적으로 연구 결과가 산발적으로 보고된 탓에 우리나라만의 연구 결과를 쌓아서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외국의 교차 접종 사례는 AZ백신 혈전 발생이 그 이유

이러한 질병당국의 오락가락 하는 정책은 국민들에게 신뢰감을 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외국의 경우는 교차 접종에 대해 호의적이지 않다. 

외국에서 교차 접종을 허용했던 사례는 독일과 프랑스에서 있었으나, 이마저도 AZ 1차 백신을 맞은 사람들에게 혈전 부작용 발생하자, AZ백신을 금지하면서 부득이하게 2차로 다른 백신을 접종한 케이스로 알려졌다.  

오락가락 하는 질병당국, 깨어나는 국민들

물량 확보가 어려우니, 아무 백신이나 교차로 접종하라는 질병당국의 황당한 태도에서, "애초에 백신 접종 자체가 과연 필요 없었던 것 아니냐?"라는 의문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 사망자의 치사율도 독감보다 낮은 상황에서 왜 자꾸 백신을 강요하는 지 모르겠다. 게다가 백신을 접종해도 돌파감염이니 변이 바이러스니 해서 백신의 효과도 별로 없는것 같다. " 등의 목소리도 있다.  

일부에서는 "자꾸 델타니 감마니 변이 코로나가 생기는데, 백신은 뭐하러 맞는지 궁금하다." 라면서 "기존에 있는 치료제를 먹는 게 낫겠다."라는 합리적인 의문도 제법 나오고 있다.

순간의 위기만을 잠깐 모면하려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이 결국 국민들을 사지로 내몰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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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죄인은살인마다 2021-06-26 19:30:17 (211.215.***.***)
중국공산당과 딥스테이트 세력이 바이러스 공포심을 조장하여 전세계 사회를 봉쇄하고 백신강제접종시키고 사람을 학살하고 있다.

이들의 목적은 전세계 인구수를 5억명 수준으로 감축시키고 4차산업 혁명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인류를 완벽히 통제할 수 있는 인간을 자신들의 노예로 만드는 공산주의 단일 정부를 세우는 것이다.

이것 신 세계 질서 (New Worl Order)라는 뜻이고 이작전이 완벽한 리셋 (Great Reset)작전이다.

문죄인이가 작년 4월달경에 신 세계질서 를 준비하고 따르 겠다라고 했는데 그 뜻이 바로 중국 공산당과
딥스테이트가 주도 하는 계획을 따르고 함께 하겠다는 뜻이다.
이 작전이 끝날때까지 변종바이러스 공포심을 조장할것이며 이걸 막을 사람이 없다는게 문제다.
강수린 2021-06-26 09:32:05 (106.102.***.***)
안녕하세요?

건강하시던 저희 할아버지께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주후 쓰러지셔서 돌아가셨습니다.
남 일이 아니라 나의 아버지, 어머니라고 생각하셔서 청원에 관심과 동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9224
김나미 2021-06-26 00:26:07 (211.218.***.***)
전국민 마루타 실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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