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민 유가족측은 수많은 악플도 담담히 수용
한강 중앙대생 사망사건 관련, 동석자 측 변호사가 선처를 요청하는 1천명에 대해 오히려 합의금을 요구해서 빈축을 사고 있다.
동석자 측 변호를 맡고 있는 변호사 측은 한강사건에 대해서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대해서 1만명 고소를 하겠다고 선포 한 바 있으며, 반성하는 메일을 보내면 선처를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에 1,000여건의 메일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선처 해달라고 메일을 보낸 것이 되려 화근이 됐다.
선처 메일을 보낸 사람들 대상으로 동석자의 변호사들이 오히려 합의금을 요구하는 답변을 보낸 것이다.
합의금 요구하는 메일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저희는 선생님의 이메일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아무 조건없이 합의를 해드리는 것은 곤란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중략) 선생님께서 일정금액을 합의금으로 지급할 의향이 있다면 합의해드리고자 합니다."( 합의금 요구 메일 전문은 별첨 )
법에 대해서 잘 모르는 순진한 시민들은 선처메일을 보내면 고소를 안할 줄 알았던 것 같다.
심지어 한 시민은 "진실은 밝혀진다"는 댓글을 달았을 뿐인데, 이것도 불안해서 선처메일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석자 측은 합의금 요구 메일을 보낸 것이다.
해당 시민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검토해보지도 않고, 법에 아무런 저촉이 되지도 않는 댓글을 단 시민들에게도 무차별적으로 합의금 요구 편지를 보내는 동석자A측 변호사에 대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손정민군을 잃은 유가족들은 하루도 빠짐없이 블로그에 찾아와 악플을 달고, 온갖 커뮤니티 게시판에도 수많은 악플과 게시물이 올라오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담담히 수용하고 있다." 라면서 동석자 측 변호인단의 합의금 요구 메일에 대해 "순진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말 비열하기 짝이 없는 행태" 라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그동안 공개되지 않던 새로운 영상이 대거 공개되고 있는 만큼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아들을 잃은 고 손정민 군의 아버지 측과 대비되는 동석자 측 법무 법인의 합의금 요구 행태는 오히려 클라이언트인 동석자를 더욱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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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해준다는 말에 깜박 속아 메일 보낸 순진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뭔 합의금 갈취입니까! 적반하장도 유분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