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사건] 주류언론의 헛발질 "경찰만 믿고 취재도 없이 가짜뉴스 생산"
[한강사건] 주류언론의 헛발질 "경찰만 믿고 취재도 없이 가짜뉴스 생산"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6.1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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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적인 관심사인 한강 중앙대생 연루 사망사건 관련, 경찰이 지난달 제시했던 7명의 목격자들이 진술이 오락가락 하는 것으로 보인다.   

"고 손정민군이 술에 취해 물에 뛰어든 것을 봤다."라면서 경찰이 지난 5월18일 제시한 목격자 7명은, 돌연 진술을 번복해서 자신들이 봤던 사람이 손정민 군이 아닐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허위 진술이거나 또는 목격자로서의 자격이 없을 수 있다는 얘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달 18일, “사건당일 오전 4시 40분쯤 현장 인근에서 낚시하던 일행 7명이 ‘불상의 남성이 한강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는 제보가 있어 본 사건과의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처음 발표했다. 

이 7명의 목격자들은 손정민 군으로 보이는 사람이 "어,어" 라면서 스스로 물에 들어가는 것을 보았으며, 술에 취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결국 이 목격자들은 물에 걸어들어간 사람이 손정민 군이라는 확신이 없이, 애매모호한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최근 시민단체가 이 목격자들에 대해 허위진술로 검찰에 고발을 했기 때문에 목격자들이 돌연 입장을 선회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앵무새 처럼 경찰의 발표만 받아 적은 언론사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앵무새 처럼 경찰의 발표만 받아 적은 언론사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최근 1달간, 주류 언론들은 경찰이 제시한 목격자 7명의 말만 믿고 일제히 손정민 군이 스스로 물에 빠져 죽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다. 

심지어 경찰은 과거 바닷가에서 놀던 사진까지 보여주면서 손 군이 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언론에서는 이를 그대로 받아적으면서 손군이 스스로 물에 들어갔다는 식으로 기사를 내면서 "손 군이 평소에 물을 싫어했다."는 아버지의 증언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한 주류 언론은 목격자의 신뢰성에 의혹을 제기하는 많은 시민과 1인미디어를 음모론자로 폄하하고 가짜뉴스나 믿는 한심한 사람들로 낙인찍으려 했다. 

문제는 결국 이 목격자들은 자신들이 본 사람이 손정민 군이 아닐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하면서 주류언론의 기사가 가짜뉴스였다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목격자도 확실치 않다고 하는데 언론사들이 호들갑을 떨면서 마치 손군이 스스로 물에 걸어들어갔다는 식의 가짜뉴스를 생산한 셈이 됐다.  

 유튜버 보다 못한 대한민국 주류언론 수준

경찰이 제시한 7명의 목격자가 본 사람이 손정민 군이 아닐 수 있으므로, 이와 관련해서 지난 1달간 주류 언론사가 쏟아낸 손군의 자살가능성, 실족가능성은 무효가 된다. 

경찰의 일방적인 주장만 믿고 받아 적은 대한민국 주류 언론사들보다, 조금 서투르더라도 직접 발로 뛰며 취재를 하고, 심지어 고소 고발까지 마다하지 않는 활동적인 1인미디어가 훨씬 낫다는 얘기가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다. 

가짜뉴스를 생산한 주요언론사들은 죽은 손정민 씨에 대한 도의상 책임을 지고 정정보도와 함께 사과문을 내야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온다. 

"경찰의 신뢰성이 땅에 떨어져 있는데, 주류 언론들은 언제까지 경찰의 발표를 그대로 믿고 받아쓰기만 할 것인지 언론은 스스로 각성하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주류 언론이 서로 짜고 여론 조작도 빈번   

우리나라 주류언론이 더 이상 신뢰를 얻기 힘든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으나, 가장 큰 요인은 마땅히 해야 할 취재는 안하면서 서로 담합을 한다는 것이다. 

앵무새 처럼 경찰의 발표만 받아 적은 언론사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앵무새 처럼 경찰의 발표만 받아 적은 언론사들이 국민들의 신뢰를 잃을 위험에 처해 있다.

 

1.100건이 넘는 부정선거소송에도 언론사가 담합한 듯 취재 금지 

부정선거 의혹이 1년 넘게 해결이 되고 있지 않은데, 주류 언론들은 전혀 취재를 하지 않는다. 의혹을 제기하면 일사분란하게 음모론자로 몰아가라는 지령을 받은 모양이다. 선거조작에 대한 의혹이 수백건이 나왔는데도, 선거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부실을 해부하는 기사는 절대 쓰지 않는다. 또한 매번 선거 전 우후죽순으로 진행되는 여론조사기관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 어떤 언론사도 언급을 하지 않는다. 정상적인 언론사라고 볼 수 없는 행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주류언론이다. 

2. 코로나 관련 마녀사냥 및 백신 부작용 취재 금지 

코로나 주범이 신천지라는 둥, 대구시민이 문제라는 둥, 기독교인들이 코로나 확산의 주범이라는 둥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가짜뉴스를 유포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언론이 호들갑 떨면서 마녀사냥을 하는 것은 추후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다. 

백신의 부작용에 대하 기사는 전혀 내지 않는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연구소에서 유출되었다는 것이 서서히 기정 사실화 되고 있는 세계적인 분위기에도, 전혀 이 부분을 다루지 않는다. 무조건 백신을 맞으라고 일사분란하게 백신 홍보를 해 댄다.  

3.세월호 참사 박근혜로 책임 전가 및 "전원 구조"라는 최악의 가짜뉴스 

세월호 참사 당시 우리나라 주류 언론은 일사분란하게 그 책임을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동안 뭐했냐로 몰아갔다. 지금 생각해 보면 배가 침몰한 것이 대통령 책임도 아닌데 언론사들이 일사분란하게 여론 선동을 하면서 책임을 청와대로 몰아갔다. 특히, 당시 주류 언론은 세월호 모든 탑승객 전원을 구조했다고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냈다. 이 악의적인 가짜뉴스 때문에 구조 작업이 지연되었고, 결국 수백명의 학생이 죽었다. 여기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4.광우병 파동 가짜뉴스 모든 언론이 국민 속여 

광우병 파동과 관련해서도 주류 언론들은 일사분란하게 광우병의 공포감을 조성해서 미국 소고기를 반대했다. 지금은 어떠한가? 미국 소고기가 불티나게 팔리며, 누구하나 광우병 걸렸다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당시 언론의 여론조작에 피해를 본 소고기 수입 업체들은 누가 보상을 해주는가? 

5. 민노총, 전교조, 민언련을 비롯하여 운동권 출신 시민단체 비판 기사 절대 안써 

민주노총이나 민언련, 전교조에 대한 비판 기사는 절대 쓰지 않는다. 이들이 대한민국 사회 구석구석을 모두 장악하여 곳곳이 부패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이나 고 박원순 서울시장, 고 노회찬 의원 등 지도자 급의 의문사에 대해 일사분란하게 입을 닫고 있다. 

가끔은 남성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만들기도 하고, 쓸데없이 기후변화, 지속가능경영 등 뜬구름 잡는 아젠다를 국민들에게 주입시키기도 한다.  

유튜버를 비롯한 1인미디어가 실수를 하고 물의를 빚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본지도 악성 제보자나 게시글에 속아 오보를 낸 경우도 있다. 그러나 주류 언론이 담합해서 일사분란하게 여론을 선동하고, 취재해야 할 것을 막고, 심지어 취재하는 미디어를 음모론자로 몰아가는 주류언론의 행태에 비교하면 양반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류언론은 정상적인 언론 기관이라 볼 수 없다는 평가다. 

한강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각성을 하고 있으며, 주류 언론이 오히려 악랄한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 대한민국의 주류언론은 위기상황이다. 이제는 아무도 언론을 믿지 않기 때문에, 이들 주류 언론이 설 자리가 없어질 수도 있다. 그리고, 그 자리를 능력있고 적극적인 1인미디어 유튜버가 차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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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ggob 2021-06-18 18:51:04 (121.170.***.***)
진실한 기자님을 응원합니다 앞으로도 진실만을 전하는 훌륭한 언론사로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김은아 2021-06-18 19:20:06 (39.118.***.***)
이번에 분명히 봤습니다. 매일 복붙해서 같은 방향으로 쏟아지는 동석자에 유리한 기사들.
경찰의 중간발표 후에는 수없이 이어지는 관련 기사들. 하지만 아버님 중간발표에 대한 기사는 단지 3건, 일부러 찾아내서 1건 더.

"한강사건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민들이 각성을 하고 있으며, 주류 언론이 오히려 악랄한 가짜뉴스를 생산하여 국민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님의 말씀이 팩트입니다.

이젠 절대 주류 언론을 믿지 않으며, 그 안에 숨겨진 의도를 보려 할 것입니다.

인세영 기자님과 파이낸스 투데이에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된 기사라 소개된 링크를 타고 가보면 파이낸스 투데이가 많네요.
진짜 세상을 보는 진실의 눈인 이 곳이 있음에 파이낸스 투데이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김창성 2021-06-18 19:28:27 (49.175.***.***)
이전 유튜버 뉴스가 더 정확함 이건 확실!
장은아 2021-06-18 18:11:15 (223.24.***.***)
우리나라에 이런 언론사가 남아있음을 알았기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은영 2021-06-18 18:38:44 (118.35.***.***)
합리적인 기사 인 것 같네요
하진실 2021-06-18 19:38:56 (211.192.***.***)
지국하 합리적이고 사실적이며 지당하신 기사입니다. 우리나라 주류언론, 미디어는 청와대 문통 지키기위해 국민을 속여먹고 기만하는 가짜뉴스 생산소로 전락했습니다
대단하다 2021-06-18 19:11:45 (121.167.***.***)
맞습니다, 기사가 아니라 앵무새죠
앵두맘 2021-06-18 19:11:42 (221.151.***.***)
진실된 기자님 응원합니다..
정민군 사건울 통해서 울나라가 완전 썩어돌아가는 것을 알았어요.. 가짜뉴스 퍼트리는 기자들 감방에 넣어야 정신 차리겠죠.. 경찰. 기자들 모두 한통속이에요.. 정말 그지같은 세금만 걷는 나라.. 문재앙이 빨리 그만두길 바랍니다.
파이팅 2021-06-18 20:18:48 (112.161.***.***)
언론들 앵무새 됐는 와중에 "파이낸스투데이"가 돋보입니다!!
바른 기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정경아 2021-06-18 18:50:01 (180.224.***.***)
인세영기자님 기사가 정확한 팩트네요.지금 국민들은 티비언론들이나 기사 경찰등 공권력을 믿지 못합니다.유투버들의 가짜뉴스라고 비난하지만 그들은 인쇄기마냥 똑같은 기사 똑같은 뉴스를 낭독합니다.그런걸 할려면 왜 뉴스하는지.그냥 복사해서 뿌리지.국민들은 개 돼지가 아닙니다.언론들은 반성하고 유투버들 모두를 매도하지 마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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