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제 김종태작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특별초대展
금제 김종태작가, 인사동 한국미술관 특별초대展
  • 김혜령 기자
    김혜령 기자
  • 승인 2021.06.1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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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성상의 서화작품 총망라 '금제예집'출간 첫선
뫼 산(山)자로 한폭의 수묵화를 빚어낸 청산별곡/220 X 124cm, 2021
뫼 산(山)자로 한폭의 수묵화를 빚어낸 청산별곡/220 X 124cm, 2021

[김혜령 기자] “쓰고 또 쓰고, 그리며 노래했다.” “'팽이는 돌지 않으면 그 존재감이 없어진다.'는 신념아래 쉼없이 달려 왔습니다."

80(傘壽) 성상의 신독(愼獨)어린 예의 길을 총망라하겠다는 소명에서 서화작품을 한데모은 ‘금제예집(昑齊藝集)’ 서화집이 마침내 출간됐다.

비록 졸작이지만, 삶의 발자욱이라 여겨 자리를 함께하며, 주옥같은 작품과 우의가 깃든 정감을 나누는 값진 자리로 초대전이 마련됐다.

때와 장소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12 대일빌딩 2층에서 자축연(自祝宴)을 겸해 초대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동안 열리며, 인사동 대일빌딩 2층 한국미술관 전관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금제 작가는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대륜고교(9회)를 나와 재경 경산시 향우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 4학년의 만학도이며, 필리핀 이리스트국립대 교육학 명예박사, 재경대구경북도민회 부회장을 역임(현 자문위원)했다.

독보적인 사단법인 해동서예학회 이사장과 대한민국 해동서화대전 운영위원장, 한국서예신문 발행인 겸 회장은 물론 서예가, 시인, 산악인, 가수 등 자천타천 팔방미인으로 노익장을 과시한다.

금제 선생은 국내는 물론 특히, 해외에서 더 두각을 나타내며, 괄목할만한 필봉과 활약을 선보였다.

고 김영삼대통령의 미국 순방 때는 미 애틀란타 버밍햄에서 열린 ‘한국의 날’에 한복 패션쇼에 출품한 뒤 뜻한바 현지 한인회에 흔쾌히 쾌척했다.

금제 선생은 또, 애틀란타올림픽과 매릴란드국제서법 학술회의에 대표로 참가해 명불허전의 '선화체' 시연으로 사뭇 호평과 갈채를 얻었다.

금수강산 한반도의 금강산,지리산,한라산을 일컫는 삼신산(三神山)/240 X 124cm, 2021

그는 한.미간 문화행사 50주년 때에는 대한민국의 서예가 대표로 방미했으며, 당시 김창준전 의원과도 교류를 맺는 기회를 나눴다.

6.25참전 군인들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사절단으로 제퍼슨기념관 앞의 제막식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이웃 일본에서 역시 서예 작가 활동으로 소리없는 명성을 얻어 국외선양에 큰 몫을 더했다.

오사카문화원에서는 세차례의 서예문화 행사에 출품했으며, 교토화랑에서는 부채 작품전으로 눈길을 사로잡아 호평을 받았다.

중국 역시 시안미술관에서 교류전을 위한 출품을 통해 평소 갈고 닦은 기와 예를 유감없이 뽐냈다.

자선 분위기의 사회공헌(CSR)에 맞먹는 국내에서는 경북의 울릉도와 독도 탐방을 위해 소공원 행사를 추진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울릉도와 독도를 다녀오는 상품으로 '애국가 4절까지 부르고 쓰기대회'를 주최해 50여 명의 비용을 부담해 왕복 탐방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평소 건강관리는 테니스를 즐겼으나 이제는 월간 산에 기고를 하는 등 등산 마니아로 심신을 관리하며 여생을 향유한다.

한국 서단의 거목으로 '경기도를 빛낸 자랑스런 도민상'을 수상한 금제 김종태작가는 소나무, 산 시리즈, 서양화, 한국화 등 그의 궤적을 되돌아 보는 삶의 금자탑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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