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만난 문화예술 "한류콘텐츠의 확산과 통일 메아리 해이락"
남북이 만난 문화예술 "한류콘텐츠의 확산과 통일 메아리 해이락"
  • 김혜령 기자
    김혜령 기자
  • 승인 2021.06.10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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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박성진 소해금과 南 정다연의 해금...통일의 염원 담은 희망의 메시지 전달
[사진=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 제공]
[사진=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 제공]

[김혜령 기자]북한의 개량악기인 소해금과 남한의 전통악기인 해금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함께 한 연주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남북하나재단 남북통일문화센터에서 열린 ‘한류콘텐츠의 확산과 통일 메아리 해이락‘ 공연에서 평양아리랑 예술인협회 소속의 박성진(탈북민)과 한국의 정다연씨가 "북한의 소해금과 남한의 해금을 연주하여 두 악기가 앙상블을 이루는 과정을 통해 남북한 문화예술의 조화와 아름다움"을 전했다.

소해금은 북한의 개량악기이며 북한에서 가져온 남한에 1대밖에 없는 악기이다.

이번 공연은 온라인을 통한 폭넓은 시장에서의 북한악기 소해금과 남한악기 해금의 합주곡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이색적인 문화로 한류콘텐츠의 확산과 코로나19로 지친 다양한 계층들에게 심신의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었다.

북한의 개량악기인 소해금과 남한의 전통악기인 해금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발전하게 된 이야기와 함께 두 대의 해금이 어우려져 연주되는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어느 때보다 그 울림이 굉장히 영롱하면서 화려하고 신비함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남과 북의 문화예술로써 거리감을 좁혀 나가고 그로 인해 탈북민들의 인식개선에도 일조한 공연으로 자리 메김했다.

한편 이번 콜라보 연주의 새로운 창작공연을 통해 통일문화를 창조함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으로 더 한층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된 것 같다

북한의 소해금 연주가 박성진
북한의 소해금 연주가 박성진

이날 공연에서 북한의 소해금을 연주한 박성진씨는 지난 2006년 탈북한 북한이탈주민으로 평양아리랑예술인협회 기악팀장이며 소해금 연주자이기도 하다.

그는 평양예술대학을 졸업했으며 탈북이후 지난 2014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시립.부산시립.진주시립과 협연을 했으며 가수 장윤정의 ‘첫사랑’외 다수의곡에 참여했으며 MBC드라마 <동이>주제가 (부용화, 천애지아) 소해금 연주 MBC드라마 <짝패> 러브테마 소해금을 연주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해금 연주가 정다연
해금 연주가 정다연

한편 협연을 한 정다연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KBS 국악관현악단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이수자이자 해금연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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