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비전으로 제시하는 강남구에서는 지역주민의 독서 진흥을 위하여 관내 공공도서관(12개), 공공 작은 도서관(6개), 주민도서관(7개)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하도록 강남구 모든 도서관의 도서를 통합 운영하여 편리하고 신속한 자료제공에 힘쓰고 있다.
시민참여형 독서문화 운동과 문화 활동을 위해 구에서는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곡로에 위치한 강남구립못골도서관(관장 이아영)에서는 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시니어 실버들을 대상으로 오는 6월 10일부터 10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코로나 시대, 실버를 위한 나도 포노사피엔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을 가지고는 있지만, 활용법에 익숙하지 않은 65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물어보기 부끄러운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초 1・2・3기’와 ‘스마트폰 활용 교육 심화_시니어 스마트폰 활용 멘토 되기’로 구성되었다.
‘물어보기 부끄러운 스마트폰 활용 교육 기초’ 프로그램에서는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에 대해 배우고 실습한다. 1차시에는 와이파이 설정과 스마트폰 용량 관리 방법, 각종 기관 출입을 위한 QR코드 체크인, 2차시에는 카카오톡 메신저 활용법을 포함한 SNS 활동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배운다. 3차시에는 앱을 활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기법, 4차시에는 유튜브 계정 만들기와 원하는 콘텐츠 검색 및 시청을 한다. 5차시에는 보건복지부・약 복용 안내 앱 활용법, 보이스피싱 방지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일대일 맞춤 교육 제공을 위해 동일 내용의 기초 교육 프로그램을 3기에 걸쳐 진행하고, 중복 수강은 할 수 없다.
또한 기초과정에 참여했던 수강생 중 스마트폰 활용 멘토를 희망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하기, 스마트폰으로로 팩스 전송하기, 네이버앱을 활용한 검색과 번역, 모바일뱅킹, 모바일쇼핑,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를 활용한 소통법, 키오스크 활용법 등등 일상에서의 스마트폰 활용으로 삶을 업그레이드 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을 공부할 예정이다.
수업은 스마트폰 활용과 SNS마케팅 강의 전문 최영하(SNS소통연구소 강남지국장) 강사가 진행한다.
이유선 도서관 담당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보 및 사회서비스 접근에 제약을 느끼는 시니어 실버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누구나,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못골도서관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대부분의 사회 서비스가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현 사회에서 정보 소외를 느끼는 노년층의 스마트폰 활용능력과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 19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보 및 사회 서비스 접근에 제약을 느끼고 있는 노년층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립못골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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