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서적]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나는 왜 작은 일에 화가 날까”
[신간 서적]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나는 왜 작은 일에 화가 날까”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6.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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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멤버들을 통해 알아보는 천인지
- '화'에너지, 열정으로 쓸 것인가, 독으로 쓸 것인가
- 나를 살리기도 병들게도 하는 '화병'사용 설명서
화난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ㅣ 박우희 지음 ㅣ 느낌이 있는책

"화는 양날의 칼이다.

방시혁 대표처럼 화를 생명 에너지,

열정을 표현하는 힘의 원천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진주 화재 사건의 범인처럼 자신의 인생을 망치고,

죄 없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흉악한 무기로 사용할 수도 있다.

때로는 화의 칼날을 자기 자신에게 겨누는 경우도 있다."

 

[신성대 기자] 흔히 만병의 근원으로 스트레스를 꼽는다. 스트레스는 현대의학에서 ‘화(火)’를 달리 부르는 용어이기도 하다. 화는 주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만, 대부분 자기 몸과 마음에 더 큰 상처를 입힌다. 이런 양날의 칼과 같은 속성을 지닌 ‘화’를 자신의 유형에 따라 구분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책이 출간됐다.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의 저자 박우희 원장은 천인지 원리를 응용하여 화병을 치료하는 한의사이다. 천인지는 경락 에너지를 기준으로 사람의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구분하는 학문이자 그 유형이다. 박 원장은 자신의 천인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화병 치료의 시작이며, 화를 잘 관리하면 긍정적인 에너지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할 말을 못 해서 화가 쌓이는 사람, 참는 줄도 모르고 참다가 폭발하는 사람, 뜻대로 못 해서 화가 치미는 사람. ‘화’는 사람마다 울컥하는 지점과 내는 방식이 다르다. 그래서 속상한 마음을 표현해도 상대가 알아주지 않거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그 과정에서 화가 증폭되기도 한다.

본서에서는 ‘천인지’ 방식을 통해 사람을 분류, 기질별로 나타나는 화의 유형과 파생되는 질병 그리고 치료법을 소개한다. 마음의 병에 특화된 ‘천인지 분류법’으로 화를 건강한 생명 에너지로 나 자신을 일으키는 동력으로 사용하도록 이끈다.

특히 인기 K-POP 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의 천인지를 분석하여,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천인지 이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또한 천인지를 활용한 관계 형성, 건강 유지 비법과 더불어 한방 치료, 명상, 호흡, 운동, 음식, 마사지 등의 치유 요법들도 소개한다.

박우희 원장은 “몸속의 에너지인 화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할 때 우리는 화병에 걸린다. 천인지를 통해 본인에게 맞는 건강한 방법으로 화를 풀고, 나와 상대방의 본성을 이해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고 출간 소감을 밝혔다.

▶박우희 저자는 행복한 치유자. 한약을 좋아하는 부모님 슬하에서 한약 달이는 냄새를 줄곧 맡다가 지금은 매일 보약 먹는 한의사가 되었다청소년기에는 사람들의 마음과 정신이 어떤지 늘 궁금해하던 여고생이었다. 그리고 커서 경희대학교에서 한방 신경정신과를 전공하게 된다.

범정 정연구 선생님께 고조선에서부터 내려온 정통 침법을 전수받고, 천인지 원리 공부에 매진하여 ‘Trinity Acupuncture’ 침법 원리 교육을 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라이프 코치 토니 로빈스의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에 감동받은 후 토니 로빈스의 ‘Mastery University’에 등록하고 토니 로빈스 그룹의 코칭을 받았다. 버트 헬링거의 가족 세우기를 통해 생명의 뿌리 찾기와 관계의 질서를 세우는 심리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다. AI 블록체인 등 신기술에 호기심이 생겨 대학원에서 신기술 공부를 시도, 한의학에 응용하려 하고 있다.

천인지연구소를 통해 셀프케어 트리니티 자기치료기 보급과 천인지 원리교육 등 한의학의 생활화와 보급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현재는 암 난치병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천인지한의원을 강남에서 개원해 환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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