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당 대표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은 없나요? "
"국힘 당 대표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은 없나요? "
  • 인세영
    인세영
  • 승인 2021.05.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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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자체 신뢰성 문제 심각.. "누가 요즘 여론조사를 믿나?"

최근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과 관련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이준석이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는 발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국내 여론조사 기관를 전혀 믿을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본지에는 "국힘 당대표 여론조사 조작 가능성은 없나요? "라는 질문도 자주 들어온다. 

국회의원 경험이 전무할 뿐더러 이렇다 할 능력을 보여준 적이 없는 이준석씨가 느닷없이 제1야당의 당대표에 출마한 것도 화제지만, 심지어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전 의원과 주호영 의원을 제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하다. 

여의도 정치권에서는 "실제 경선에 돌입하면 이준석은 걸러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만약 당내 경선 투표결과를 조작하려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에게는 여론조사 결과가 중요할 것" 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미  국내 여론조사 기관 자체에 대한 신뢰를 할 수 없다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선거 전문가들 역시 "대한민국 여론조사 기관은 의도적으로 조작을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향후 공식적인 정부기관의 감사등을 통해 이들 여론조사 기관이 실질적인 부정행위가 없는지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여론조사결과 조작가능성? 이미 알려진 얘기 

우리나라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법적인 제도가 미비하다는 주장은 이미 오래전 부터 나온 얘기다.

현재 지난 2020년 총선의 부정선거 의혹으로 100여개의 소송이 제기되어 있는 가운데, 각 정당의 당대표 선거와 경선 등도 부정선거 의혹에 휩싸인 적이 많았다. 특히 여론조사 기관도 부정선거에 한 몫을 담당했을 수 있다는 얘기는 수도 없이 나오고 있다. 

표본 숫자가 1000여명 밖에 되지 않는 민간 여론조사는 당연히 조사 주체의 영향력에 노출되어 있다는 것이 많은 선거 전문가들의 견해다. 

일부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기관은 얼마든지 자유자재로 결과를 조작할 수 있다고 진술하고 있다. 

심지어 중앙일보는 "사람이 묻냐 기계가 묻냐에 따라 결과차이가 19%" 라는 2019년 기사를 통해, "여론조사 자체를 믿을 수 없다."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뉴스타운의 손상윤 회장은 "우리나라 여론조사기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등록된 것만 무려 80개에 이르는데 아무나 여론조사 기관을 만들 수 있게 되어 있다. " 라면서 "여론조사 사업에 대한 규제와 기준 법이 없다보니,여론조사 기관이 우후죽순처럼 생겨서 선거 때마다 이용된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전문가는 "여론조사 방식 및 조사대상의 성향에 따라 지지율이 천차만별이므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너무 대서특필하면서 호들갑 떠는 언론사들은 특정 후보와 유착이 되어 있는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예를 들면 같은 질문에 대해서 집전화 휴대전화가 차이가 나는데 이러한 사소한 차이를 의도적으로 만들 수가 있다는 얘기다. 

다음은 중앙일보가 2019년 기사를 통해 제시한 전문가들의 여론조사결과 조작의 방식이다.  

1. 모집집단 제한  - 결과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집단을 아예 표본에서 제외 

2. 표본추출 제한 

3. 유리한 쪽으로 추출방법 왜곡 

4. 편향된 문항 구성 

5. 실사과정에 개입 

5. 조사집단 사후 변경 

6. 데이터 삭제 

7. 가중치 적용 - 예를들어 2007년 이명박 박근혜 경선에서 가중치를 적용한 사례가 있으며, 최근 2020년 415총선에서 사후 보정값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링크 참고 https://news.joins.com/article/23625445

일부에서는 "실제 선거를 조작하는 세력이 있다면 그들에게 여론조사는 매우 중요한 스텝이다." 라면서 해외의 사례를 소개했다.   

"여론조사 기관의 결과를 실제 자신들이 원하는 결과로 조작해 놓은 다음, 실제 투표에서 여론조사와 같은 결과가 나오도록 선거조작을 감행한다. 이렇게 되면 선거조작을 해도 국민들의 의심을 덜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지난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있었다고 의심하는 측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일치한다. 

한편, 심지어 여론조사 기관 대표가 특정 정치성향의 소유자인 경우도 있고, 특정 후보를 밀어주는 언론사의 의뢰로 여론조사가 진행되다 보면, 클라이언트의 구미에 맞게 결과를 갖다 줘야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는 것이 업계의 전언이다.

이래저래 대한민국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신뢰성은 땅에 떨어져 있는 것은 확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특정 언론이 여론조사 결과를 보도하면서 호들갑을 떨면, 일단 그 여론조사과정에 조작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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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진핑개자슥 2021-05-24 19:35:20 (58.237.***.***)
사기도박 일삼는 새끼가 뭘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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