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 기자] 지난 5월10일∼5월15일 까지 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주최로 시문학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인천의 관광명소로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인천대공원에 또 하나의 볼거리로 사람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회원들이 대공원 호숫가를 따라 함께 걸으며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며 아름다운 시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시문학전시회는 장애인들에게 시와 문학교육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사회통합력을 길러 자존감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정한 총 40편의 시화전시대를 설치했다.

주말이면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원이지만 코로나로 인해 시민들의 발길이 뜸해졌어도 시민들은 푸르른 자연속에서 시와 경치를 감상하면서 한숨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행사를 마련하였다.

민달팽이 사회적협동조합 문상희 전무는 “인천의 아름다운 공원에서 시를 통하여 장애인과 시민들이 만나 함께 나누는 감동을 드리고자 이번 시화전시회를 열게 됐다”며 “시화 전시회를 통해 함께 문학이 주는 소중한 정서도 함께 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대공원 시화전시대는 시민들이 풍경이 있는 공원을 즐기며, 시와 함께 문학에 잠길 수 있도록 7일간 전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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