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수정 칼럼] 백신사들의 화려한 범죄 이력 - 화이자, 2000년 이후 쌓은 전과 71범
[목수정 칼럼] 백신사들의 화려한 범죄 이력 - 화이자, 2000년 이후 쌓은 전과 71범
  • 목수정
    목수정
  • 승인 2021.05.1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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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종영된 드라마 <빈센조>에는 마약성 진통제를 출시해 사람들을 중독자로 만들려 하며, 개발과정에서 비윤리적 실험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한 제약회사가 등장한다. 그 악덕 제약회사와 싸우는 사람은 본업이 마피아인 주인공 빈센조다. 드라마 작가는 “'법' 위에 군림하며 '법 정신'을 거스르는 '코리안 카르텔'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 작품을 기획”했다고 기획의도를 소개한다. 이탈리아 마피아를 능가하는 악당 인 제약회사와 그들과 협력하여 완전범죄를 구성해주는 경찰, 사법부, 정치권력, 언론…이것은 그저 시기적 분위기를 반영한 드라마적 설정일 뿐일까?

현재 미국에선 무려 1500만명의 시민이 소송인단으로 참여하고 있는 초대형 소송이 진행중이다. 1990년부터 무려 20년간 50만명을 사망에 이르게 하고, 헤아릴 수 없는 수의 사람들의 삶을 파탄에 이르게한 마약성 진통제(opioïdes) 재판이 그것이다. 4번째로 임시허가를 받아, 코로나 백신 시장에 뛰어든 존슨앤존슨은 이 진통제 제조와 판매에 가장 큰 몫을 담당한 기업이다.

2월말부터 국내에 코로나 백신이 접종이 시작된 이후, 5월12일까지 약 두 달 여간 약 200만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약 160만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103명으로 집계되었고 , 2만건 (AZ 17,032건, 화이자 3646건)이 넘는 부작용이 신고 되었다.

유럽에서는 현재 1만명이 넘는 백신 사망자가 보고된 상태다. 국민의 14%가 2차 접종까지 마친 프랑스에서는 657명이 백신 접종후 사망자로 신고됐다. 접종률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영국에서는 1126명의 백신 사망자 (AZ: 756명, 화이자:370명)가 신고됐고, 부작용으로 신고된 사람은 22만명(AZ: 167,141명, 화이자:55,716명)이 넘는다. 부작용 집계는 자발적 신고에만 의존함으로써 현실과 상당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많은 의사들의 주장이기도 하다. 프랑스의 독립과학위원회(Conseil Scientifique Indépendent)는 이 숫자가 현실의 10% 수준이라 한다.

                 영국, 스위스를 제외한 유럽의 백신 사망자 보고(2021.5.8)

이미 드러난 부작용 만으로도 이 백신들에게서 안전을 논한다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다. 영국에선 3차 유행 이후, 코로나 감염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사람들 가운데 각각 60,70%가 2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이며1) , WHO에서도 지금까지 백신이 보여준 감염 예방, 전염 방지 효과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 여부를 해외여행을 위한 조건으로 요구하지 말 것을 각국에 권고한다고 4월 19일 발표했다.

안전도, 효능도 미지수지만,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들이 공통으로 안고 있는 명백한 위험은, 어떤 부작용이 나타나도 백신사들은 그 결과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계약조건과 충분한 임상실험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했던 짧은 제조기간이다. 모든 백신이 “조건부 임시 승인”을 받은 상황에서 이같은 계약은, 제약사가 안전성과 효과면에서 완성도를 기할 수 있는 조건을 당초부터 구성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선 오직 제약업체가 가진 양심과 신뢰도에 백신의 품질이 달려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제약회사로서 그들이 걸어온 길을 살펴보는 것은 인류의 안전과 직결되는 일이다.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백신의 제조사 화이자를 먼저 들여다보자. 1849년 화학자인 독일 출신의 찰스 화이자가 과자점을 하던 사촌과 함께 뉴욕에서 회사를 차린 것으로 화이자의 역사는 시작된다. 그들이 처음 출시한 제품은 구충제의 효능을 가진 과자였다. 1990년대, 비아그라의 탄생으로 초대박 히트를 쳤던 이 회사는 2000년대 이후 수차례에 걸친 인수 합병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회사로 성장한다. 

그 과정에서 현행법을 무수히 위반하면서 두둑한 전과기록을 쌓기도 했다. 미국의 기업감시 NGO2) 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화이자는 2000년 이후 지금까지 무려 71번이나 법을 위반해서 처벌을 받았고, 그동안 이들이 물어야 했던 벌금의 규모는 46억 달러가 넘는다. (한화로 약 5조2천억원) 3) 이들이 위반해온 법의 주요 항목은 승인되지 않은 의약품에 대한 허위 홍보, 약에 대한 허위 주장, 의약안전법 위반, 뇌물 공여, 환경법 위반 등 다양하다.  2009년 벡스트라(Bextra) 등 4개 약품에 허위 광고로 물어야 했던 23억 달러(약 2조 5937억 의 벌금형은 당시까지 미국 제약업계 사상 가장 큰 벌금을 물었던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 1996년 화이자가 나이지리아에서 진행한 항생제 실험으로 사망한 어린이들에 대해 나이지리아 정부가 제기한 소송에서 7500만 달러를 배상을 판결받기도 했다.

                     2000년 이후, 화이자가 저지른 5가지 주요 범죄 항목

AZ백신을 만든 아스트라제네카는 1999년, 영국회사 아스트라와 스웨덴회사 제네카의 합병을 통해 만들어진 영국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다. 이들이 옥스퍼드대학과 함께 개발한 AZ 백신은 유럽의 12개국에서 전면적(덴마크, 노르웨이, 스위스), 부분적으로 사용이 거부되면서, 이미 광범위하게 신용을 잃은 상태다.  비교적 짧은 역사 속에서도, 2006년 유럽위원회로부터 특허법 남용한 혐의로 6천만 유로의 벌금 지불 명령을 받았고, 2010년에는 신경이완제 세로켈의 광범위한 무단 사용을 권장한 혐의로 미국법원으로부터 5억2천만달러의 벌금을 판결받은 바 있다. 4)

2010년, RNA  치료제 전문 기업으로 미국 캐임브리제에서 문을 연 모더나는 그동안 9건의RNA 백신 개발을 시도했으나, 한 건도 성공하지 못했다. 코로나 백신은 그들이 세상에 출시한 첫상품이다. 그들에게는 들여다볼 과거조차 없는 초짜 기업인 셈이다.

4번째로 코로나 백신 임시허가를 받으며 코로나 백신 시장에 뛰어든 주자는 존슨앤존슨이다. 1886년 미국 뉴저지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역사 만큼이나 오랜 소송과 천문학적 숫자의 벌금과 배상금을 물어온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것들만 살펴보아도, 조현병 치료제로 출시되었으나 남성에게 유방이 솟게 만들고, 노인에게선 뇌졸증을 일으키는 리스페리돈으로 2019년 미국 법원에서 80억 달러의 배상 판결을 받았고, 2020년엔 석면이 함유된 여성용 크림을 판매하여 자궁암을 유발한 죄로 21억 달러의 배상을 판결받았다. 2019년에는 미국 오클라오마주에서 마약이 함유된 진통제에 대한 허위 광고로 5억7천2백만 달러를 배상금과 4억6천5백만달러의 벌금 지불을 판결받았으며, 2021년 현재도 존슨앤존슨은 같은 약으로 제소되어 또 다른 재판을 받고 있는 중이다. 무려 2천개의 재판이 50만명을 죽음으로 이끈 이 마약성 진통제와 관련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이 천문학적 벌금과 보상금을 내야하는 위법 행위를 계속해서 저지르는 것은, 위법을 통해 얻는 이득이 벌금으로 지출하는 비용을 압도하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이들은 벌금, 배상금을 지불할 뿐, 회사 문을 닫거나, 책임자가 감옥에 가진 않는 일은 발생하지 않기 떄문이다. 사법적 처벌의 수위가 엄격한 것으로 유명한 미국에서 제약업계가 누리는 놀라운 사법적 관용의 특권은 그들이 뿌리는 로비자금의 규모를 통해 설명된다. 2020년 집계된 전체 산업분야의 로비 규모에서 제약업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1위를 점하고 있다. 로비 규모가 가장 크다는 것은 가장 부패와 비리가 많이 저질러 지는 산업분야임을 뜻한다. 어지간한 국가의 힘을 능가할만큼 성장해 버린 소위 빅 파르마들의 권력과 금력은 그들이 어떤 짓을 저질러도 감옥에 가는 일은 없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다.

                       2020년 미국 로비산업 분야별 지출 규모5)

 

코펜하겐의대 교수 피터 고체(Peter Gotzsche)박사는 2013년 출간한 “살인적 의학과 조직 범죄 : 어떻게 빅 파르마는 의학계을 부패시켰는가: Deadly Medicines and Organised Crime: How Big Pharma Has Corrupted Healthcare)”라는 책에서 “제약회사의 이권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은 거의 매수되었다”고 주장한다. 즉 일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정계, 보건관료,제약계, 의학, 과학저널 등이 모두 연계된, 시스템 전체가 부패한 상황이라는 것이다. 고체 박사의 이 책은 2014년 영국의학협회에서 수여하는 "의학 기초"부문 저작에서 1등상을 수상하면서 의학계가 공유하는 고질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널리 공유하게 하는데 기여했다.

그는 같은 책에서 “FDA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미국인들이 알게 된다면 아스피린 외에는 아무 약도 복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한 FDA의 전 연구원의 렌 럿워크(Len Lutwalk)의 말을 인용하며, 미국 FDA역시 현재 부패 양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폭로한다. 내부고발자의 목소리가 아니더라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문제적 약들이 끊임없이 세상에 나오고, 그 약들이 수만명의 사람을 죽일 때까지 판매가 지속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은 FDA가 제 역할을 성실히 해내고 있지 않음을 증명해준다. 물론 이는 미국만의 일은 아니다.

2012년 프랑스에서 초판이 나오고, 2016년 개정판이 나온,  “유익하거나, 무익하거나, 위험한 4천개의 약 (Guide des 4000 médicaments utiles, inutiles ou dangereux)”이라는 책은, 시판중인 약의 35%는 무용하며, 25%는 상당한 부작용이 있고, 5%는 당장 퇴출되어야 할 위험한 약이라고 경고한다. 이중 가운데 35%만이 존재의 이유가 분명한 약임에도 불구하고, ANSM(프랑스의약국)은 불필요하거나 위험한 약의 판매를 승인해주고 있고.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이중 75%를 보상해준다. 이로 인해 연간 약 100억-150억유로(13.5조-15조원)가 제약회사의 배만 채우며 낭비되고 있을 뿐 아니라, 연간 10만건 이상의 심각한 질환과 3만명의 사망자들이 이 카르텔 속에서 발생한다고 책은 경고하고 있다. 이 책의 공저자, 베르나르 드브레와 필립 에방은 각각 하원의원과 네케르의학연구소 소장, 국립보건의학 연구소 위원을 지낸 권위있는 의사들로, 이 모든 비극이 손대기 힘들만큼 커져버린 제약회사들의 영향력에서 비롯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마약성 진통제 재판에서 캘리포니아 소송인들의 변호를 맡은 변호인단은 존슨앤존슨이 2014년 한해에만 오피오이드 판매를 통해 110억달러의 수입을 거두었으므로, 그들이 2019년 재판에서 물어야 했던 10억달러의 배상금과 벌금은 그들의 행위를 멈추게 할 수 없다고 말한다.  제약회사들의 유일한 관심사는 <이윤>이기 때문다. 고체 박사는 여기에 더하여, 제약회사 대표들이 감옥에 가는 중형을 받게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에게 배상금 벌금은 통상적으로 지불하게 되는 비용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에게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기업으로서의 양심을 묻는 일은 지나친 농담이다. 바로 이들이 전세계인이 맞도록 끊임없이 정부로부터 종용 받고 있는 백신을 만들었고, 세상의 모든 정부는 그들의 백신이 어떤 부작용을 가져와도 그들의 책임을 묻지 않겠다 약속했다. 제약사들에게 더 이상 행복한 조건은 있을 수 없다. 시민들은 적어도, 버젓이 존재하는 그들의 전과기록 정도는 파악하고, 이들이 코로나 백신이라 이름붙인 약물을 몸 속에 투입할지 말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들의 든든한 협력자인 각국 정부는 결코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려주며 백신을 맞으라하진 않을 터이니.  

1)  Why the models warning of a third UK Covid wave are flawed (telegraph.co.uk)

2)  시민들의 이해를 위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제, 정치적 활동이 이뤄지도록 다국적 기업들의 활동을 감시하는 미국의 NGO(http://multinationales.org/good-jobs-Fisrt)

3)  Pfizer | Violation Tracker (goodjobsfirst.org)

4)  AstraZeneca écope d'une amende de 520 millions d'euros aux Etats-Unis (lemonde.fr)

5)  • Leading lobbying industries U.S. 2020 | Statista

필자 : 재불 작가 목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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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CBBC 2022-02-23 17:54:58 (10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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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kindleader777 2021-05-24 06:57:30 (58.120.***.***)
빈센조의 바벨제약의 횡포가 바로 세계에서 특히 벌어지는 Vax 의제라 생각합니다.
시날평야 , 니므롯 시대의 바벨탑은
2020년 임시 긴급 승인된 콜라 백스에 의해 진행중이죠. 71건의 법적공방
제약회사의 카르텔 그렇죠.
여기저기 안걸린곳이 없으니
글 잘 봤습니다.
이보경 2021-05-22 08:16:15 (175.211.***.***)
감사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JIN 2021-05-21 03:25:42 (125.242.***.***)
199년부터 ▷ 1990년부터

오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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