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안보윤 작가의 소설 원작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주목
[영상]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안보윤 작가의 소설 원작으로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주목
  • 앤드류박
    앤드류박
  • 승인 2021.05.2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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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안보윤, 각색 & 연출 최호영
극단 키르코스의 2021년 첫 대작

[파이낸스투데이TV 영상뉴스]

일그러진 내면의 세계를 그린 연극 '순환의 법칙' 소개, 파이낸스투데이TV 캡쳐
일그러진 내면의 세계를 그린 연극 '순환의 법칙' 소개, 파이낸스투데이TV 캡쳐

 

"일그러지다."

세계를 떠올리면 늘 저 단어 '일그러지다'가 떠올랐다는 안보윤 작가의 '소년 7의 고백'에 수록 된 단편소설 '순환의 법칙'이 5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무대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안보윤 작가의 특징은 사회의 어두운 일면들을 능숙하게 소설화하며 의미 있는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실의 사건과 사회적 문제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소설 속에 끌고 들어와 생에 드리운 구조적 폭력을 때로는 아프도록 생생하게, 때로는 기묘하고 몽환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출연 배우 소개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출연 배우 소개

 

원작 '순환의 법칙' 또한 우리가 몸담고 살아가는 이 세계를 불행이 순환하는 일그러진 세계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물들은 자신의 삶을 불행의 순환에서 건져내기 위해 타인의 삶을 불행에 빠뜨리고 이로 인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꾸게 됩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불행의 시작이 어디에서부터였는지 알 수 없게 되는 이야기를 통해서 일그러진 세계를 조명.

작품에서 말하는 ‘순환’에 대해 각자 자기만의 사유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제작진의 설명인데요.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출연 배우 소개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출연 배우 소개

 

작품의 간단한 시놉시스를 살펴보면

두 달째 찜질방에 숨어 지내던 미주에게 호텔 무료숙박권에 당첨되는 낯선 행운이 찾아오게 됩니다.

서둘러 도착한 호텔에서 미주는 한동안 느껴보지 못한 아늑함에 그만 잠이 들고야 맙니다. 

그 순간 침대 협탁 위에 놓여있던 라디오가 켜지고 ‘생애 최초의 악행’에 대해 고백하는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오면서 어느새 이야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출연 배우 소개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출연 배우 소개

 

키르코스 극단 소개

이번 순환의 법칙 연극을 제작한 키르코스 극단은 연극에 기반을 둔 예술작업을 하는 창작 단체입니다. 

2016년 11월 각자의 위치에서 예술에 대한 꿈을 품고 살아온 젊은 청년예술가들이 모여서 기존 주류의 높은 문턱, 좁은 길에서 벗어나 시스템의 도구나 부품이 아닌, 개개인이 주체가 되는 예술을 하고자 “지속, 발전 가능한 예술”을 모토로 예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KIRKOS(키르코스)의 단어의 뜻은 원, 원형 (Circle, Ring)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원형광장을 의미하는 Circus(서커스) 의 어원이기도 합니다. 원의 속성과 상징을 지향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키르코스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웹포스터 소개
2021 극단 키르코스 연극 '순환의 법칙' 웹포스터 소개

 

안보윤 소설 ‘순환의 법칙’ 원작, 각색과 연출에 최호영, 출연 배우진으로는 조혜안, 신진호, 유민경, 안현정, 이현석, 박민재 배우가 열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어떤 진실의 고백들이 나올지 궁금한 이 연극 '순환의 법칙'. 5월의 연극으로 소개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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