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文정권 적폐 카드, 함부로 살아 온 정권, 겸손이 필요한 정권"
조해진 "文정권 적폐 카드, 함부로 살아 온 정권, 겸손이 필요한 정권"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5.16 13: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성대 기자]당 대표에 출마하고 있는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은 16일 "문재인 정권이 집권 초기에 적폐정산 카드를 내밀었을 때, 그 카드의 시작은 구정권을 향하겠지만, 결국 자승자박, 부메랑이 되어 현 정권을 잡을 거라고 누차 말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전 모닝브리핑을 통해 "함부로 살아온 이 정권의 궤적과 함부로 권력을 휘두르는 그들의 체질상 구정권보다 더 많은 포박과 단죄를 당할 거라고 했다. 그러니 적폐청산 함부로 휘두르지 말고 조심하라고, 겸손하라고 했다. 결국 업보대로 가는 것이다. 김학의 불법출금 건은 빙산의 작은 돌출부의 하나일 뿐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조 의원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건도 해결 못하면서 범야권 대통합과 후보단일화를 어떻게 이뤄낼 지 걱정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합, 단일화 없이 야권분열, 독자출마, 다자구도로 가면 필패가 자명하다. 문 정권을 연장시키는 일은 역사의 죄인, 국민의 적이 되는 길이라면서 당과 후보들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임혜숙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선 "여권에서 임혜숙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서 '여성 30% 공약을 지켜야겠는데 마땅한 사람을 구할 수 없어서'라고 변명했다면서 대한민국 여성 인재들을 모욕하는 말"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 땅 여성들 모두 임 후보자보다 부도덕하고 의혹투성이의 삶을 살고 있다고 폄하한 말이다. 코드인사, 내편인사의 아집만 버리면 임 후보와 비교할 수 없는 보석들이 눈에 보이는데, 숱한 인재에 눈 감고 여성들 자질 탓, 자격 탓 한 것이라면서 자칭 페미니즘 정권의 여성 인식이 얼마나 이율배반이고 위선인지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