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규진 기자]한강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고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손정민 씨 사인에 대한 정밀 부검 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인을 '익사'로 추정했다.
국과수는 또 머리 두 곳에 있는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냈다.
경찰은 "당일 새벽 4시 20분 대에 친구 A씨 홀로 한강 변 잔디밭 끝자락 경사면에 누워 잠든 걸 깨운 목격자가 있다"며, 앞서 손 씨가 A씨와 마지막으로 목격된 새벽 3시 37분 이후 행적을 재구성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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