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3일 하루 9명 발생
광양시 코로나19 확진자 13일 하루 9명 발생
  • 이동구 기자
    이동구 기자
  • 승인 2021.05.1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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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광양시 행정공백 도마위

[전남동부=이동구 기자] 13일 새벽 광양시에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가 9명이 발생했다.

확진자는 광양 107번부터 115번까지이며, 인근 지역 나이트 방문자와 주점 이용자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광양시는 5월 13일 14:00부터 5월 23일 24:00까지 10일간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이날 광양시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근 확진 현황은 지난 10일 확진된 103번은 광양 중마동에서 식당을 운영하시는 사람이며 11일 확진된 광양 104번, 105번, 106번은 경기도 안산 밀접접촉자와 중마동 식당을 이용한 사람들이다.

광양시는 지역 실물경제와 방역을 감안해 지난 5월 3일부터 5인부터 금지한 사적 모임을 7명으로 상향 조정하고 면적당 인원 제한을 4㎡에서 6㎡로 조정하는 등 개편안 1단계를 시범 운영해 왔다. 

최근 유흥주점을 중심으로 시작된 여수, 순천 확진자가 무려 1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확산이 지속되고 있다.

광양시에서 최근 늘어나는 확진자를 두고 그동안 인근 지자체보다 안전지대라는 점 때문에 다소 느슨한 관리에 문제는 없었는지 돌아볼 문제이다.

또한, 최근 정현복 광양시장 문제와 관련해 행정에 공백은 없었는지 의문을 가지는 시민의 여론도 만만치 않다.

오늘 오후 2시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에서는 △사적 모임은 5명부터 금지 △유흥, 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6종은 집합 금지 △식당·카페는 22시부터 다음날 5시까지 배달과 포장만 가능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은 22시까지만 운영 △결혼·장례식장 등 행사제한 인원은 100명 미만으로 제한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20% 이내로 모임·식사·숙박이 금지되며, 공공시설은 전면 폐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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