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수소전기차 부품 내구성을 높이는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창원시는 경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이 사업에 공모했다.
정부는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고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현재 16만㎞인 수소전기차 내구성을 2030년까지 내연기관 차 수준인 최대 80만㎞까지 늘리려 한다.
창원시, 경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개발한 각종 수소전기차 부품의 내구성을 시험하는 환경과 검증기준을 만든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구역에 있는 한국자동차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수소모빌리티 연구본부는 수소연료전지, 수소저장시스템 시험센터를 만들어 수소 전기차 부품 내구성을 시험하고 내구성 시험 표준을 개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국비 100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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