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힐링캠프(원장 김태승)의 자선공연 팀인 ‘더 힐링스’는 지난 9일 백세로TV 스튜디오에서 근이영양증으로 투병중인 최진규 학생의 후원금 마련을 위한 유튜브 비대면 공연을 마련했다.

가수 김광석 씨의 ‘일어나’를 커버 곡으로 남도진 감독(전 KBS 분장감독)의 하모니카 연주를 곁들여 미니 공연을 진행했다. 더 힐링스 리더인 김태승 원장은 오프닝에서 “요즈음 다들 어렵지만 가수 김광석 님의 ‘일어나’를 함께 부르며 힘을 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연의 레퍼토리는 김광석의 ‘일어나’, 서울대 트리오의 ‘젊은 연인들’, 트윈폴리어의 ‘목장길 따라’, 조항조의 ‘만약에’ 등이었으며 유튜브 김태승TV를 통해 볼 수 있다.

유튜브 공연을 보고 최진규 군에게 후원금을 쾌척한 조은옥TV의 조은옥 대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쁩니다”라며 “더힐링스의 공연을 대면 공연으로 볼 수 있도록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또한 김태승 원장의 저서인 ‘잡담 말고 스몰토크’ 판매금액 153만원을 기증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지난해 12월 25일 전달식을 진행했다. 김 원장은 당시 “코로나로 산타가 2주 격리 되어 산타 대신 후원금을 전달한다”라며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말해 병석에 있는 최진규 학생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짓게 했다.

김 원장은 발명특허와 명품인증을 받은 (주)잔디로(회장 노진구)가 제조한 백세로(100SERO) 인솔 판매에 올인하고 있다.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최진규 학생의 후원금에 보태고 싶기 때문이다.

최진규 군을 돕기 위해 마련된 유튜브 공연은 김태승tv를 통해 다시 볼 수 있으며 네이버에서 ‘더힐링스 자선공연’을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마음이 따뜻한 천사들의 후원이 계속 이어져 최진규 군이 속히 병석에서 일어나길 기대한다.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