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방채 '인기'…투자금 유입 2008년 이후 최고
미 지방채 '인기'…투자금 유입 2008년 이후 최고
  • 장인수 기자
    장인수 기자
  • 승인 2021.05.10 11: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지방채가 투자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방채 뮤추얼 펀드에 순유입된 투자금은 지난 5일 현재 390억달러(약 43조4천억원)에 달한 것으로 미국 시장 분석 기관인 '뮤니시펄 마켓 애널리틱스'는 집계했다.

이는 이 기관 집계로 2008년 이후 최대의 유입세다.

지방채의 인기는 수익률에서도 여실히 알 수 있다.

10년 만기 AAA 등급 기준 지방채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7일 현재 0.82%로, 미 재무부 채권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채권 수익률은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저널은 지방채가 수익률과 안전성 등 금융 상품으로서 기본적인 매력을 갖춘데다 여러 세제 혜택 등의 영향도 있어 인기를 끄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미국 지방채의 인기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저널은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보고서에서 "지방채가 새로운 10년의 황금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