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도시서 잇따라 야간통금 항의 시위
독일 도시서 잇따라 야간통금 항의 시위
  • 이준규
    이준규
  • 승인 2021.04.26 07: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일에서 24일(현지시간)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된 야간 통행금지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dpa 통신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에서는 300명가량의 시위대가 도심을 행진했으며,하노버에서도 100명가량이 시위를 벌였다.

베를린에서는 소셜미디어에 시위 촉구 메시지가 올라온 뒤 자전거를 탄 20∼30명이 모여 시위를 했다.

경찰은 이들 집회는 평화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독일은 24일 0시부터 코로나19 3차 확산세를 꺾기 위해 야간 통행금지를 포함한 강력한 재봉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인구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1주 평균 100명 이상이 사흘 연속 지속되는 지역에서는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야간통행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사적인 모임도 한 가구당 추가로 1명과만 허용된다.

식료품점과 약국, 서점, 꽃집 외에 다른 상점에서 쇼핑하려면 예약을 하고 음성인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를 제시해야 한다. 상점들은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신규확진자가 150명을 넘어서면 문을 닫는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