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의원, 당 대표 출마선언..."야권 분열 文정부 재집권은 영원한 패망의 길, 대통합 적임자"
조해진 의원, 당 대표 출마선언..."야권 분열 文정부 재집권은 영원한 패망의 길, 대통합 적임자"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1.04.23 17: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는 누구보다 知彼(민주당), 이기는 비결을 잘 아는 사람”

[안기한 기자]조해진 의원(국민의힘)이 23일 오전,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해진의원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조해진의원이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공식선언하고 있다.

 

조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재집권은 돌이킬 수 없는 패망의 길”이라며 “범야권 대통합과 후보 단일화만이 새로운 자유대한민국의 비전과 희망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결연한 표정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년 3월9일 대통령선거는 대한민국의 생사가 걸린 분수령으로 정권교체를 이룩해 현 집권세력을 심판하고 나라가 새로 시작되기를 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선 범야권대통합과 후보단일화로 이 중차대한 과업의 중심 역할을 해야하는 것이 국민의힘”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 역사적 사명에 헌신하기 위해 당 대표 출마를 하게 되었다”며 “포용과 통합의 리더십, 차이를 뛰어넘는 리더십, 갈등을 녹여내는 리더십,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리더십, 소아에 함몰되지 않고 사리에 매이지 않는 리더십, 대선 필승의 큰틀을 위한 범야일제의 큰 구도를 보고 정권교체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크게 굴러가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면서 “옳은 일을 위해서는 언제든지 자기(기득권)를 버릴 수 잇는 사람들의 당으로 만들 것”이라고 기염을 토했다. 

 

조 의원은 또 ‘천하의 인재를 모아 국민의힘을 풀뿌리당, 미래정당, 전국정당, 국민정당을 만들어 수권대안세력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저는 자수성가했던 사람으로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뼈에 사무친 서러움과 눈물, 좌절을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라며 보수정당에는 이런 얼굴을 가진 대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조 의원은 “80년대부터 의원시절까지 민주당의 내부와 그 구조와 생리, 전략과 전술을 저 만큼 아는 사람은 드물다”면서 손자병법 모공편에 나오는 ‘知彼知己 百戰不殆’를 인용해 당 대표 적임자임을 에둘러 강조했다. 

 

조 의원은 “저는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21대 임기가 마지막이란 일념으로 재도 남지 않도록 태울 것”이라며 당 대표 지지를 호소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