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부정선거 재판 뭉갠 김명수 대법원장 '구더기'에 비유
주호영, 부정선거 재판 뭉갠 김명수 대법원장 '구더기'에 비유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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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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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 밝히라고 연일 강조...우파 지지층, "정의롭고 공정한 힘있는 정당 만들어 달라" 목소리 높아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3일 김명수 대법원장을 부정선거 재판 130건을 1년 넘게 뭉개고 있다면서 '구더기’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난했다.

주 대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김명수 대법원장이 앞장서서 법치주의와 사법부의 독립을 훼손하고 있다”면서 “1년이 지나도록 130여건이 넘는 선거재판을 한 건도 결론 내지 못하고 재판을 미루고 있으며, 자신의 배석판사들을 대통령 밑 법무비서관으로 보냈다”고 비판했다. 

주 대표대행은 또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전 부장판사의) 사퇴서를 받아줘야 함에도 미루면서 민주당과 (법관) 탄핵을 거래하는 언동을 보였다." 라면서 "정권 비리와 관련된 중요 사건들은 김미리, 윤종석 판사에게 전부 몰아줘서 사건을 봐주거나 심리를 지연시키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는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있을 수 없는 사법농단이라는 것이다. 

특히 주 대표대행은 김명수 대법원장을 가리켜 “사자가 죽으면 죽어도 무서워서 다른 짐승이 사자 고기를 먹지 못하는데, 사자 안에서 생긴 구더기가 사자 몸을 망친다고 한다. 김 대법원장은 사자신중충(獅子身中蟲), 사자 안에서 몸을 먼저 갉아 먹는 벌레가 됐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대표대행은 최근 부정선거 관련 재판이 사법부에 의해 뭉개지고 있는 것에 대한 지적을 하면서 우파 지지세력의 지원을 받고 있다. 

현재 온 오프라인의 폭넓은 우파 지지층 사이에서는 "주호영 대표대행은 최근에야 부정선거 진상규명에 대해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향후 당 대표가 되면, 그 동안 부정선거의혹의 진실규명을 위해 헌신적으로 싸웠던 당내 진정한 용자들에 대한 재평가를 해서 당내에 다양한 목소리를 공존시키면서도, 힘있는 우파의 모습을 갖춘 힘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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