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 작가의 개인전 <2021 天上言語 - From The Voice of Heaven to The Bliss of Oasis 2021>이 지난 4월 6일에 시작해서 오는 29일까지 청담동에 위치한 갤러리 오 스퀘어(Gallery O Square)에서 열린다는 소식이다.
최초의 돈황학 박사 4인 중 중국인이 아닌 유일한 외국인이자 대한민국 동양벽화의 권위자인 서용 작가는 오랜 기간 중국 간쑤성 막고굴에서 돈황 벽화를 배우고 연구해왔으며 최근 개인전에서 기존의 작업과는 다른 새로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개인전에서는 확고한 서용 작가의 색채가 더욱 가미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 돈황 벽화 작업으로 단단히 다져진 토대에 현대적 정서를 더한 창작은 서용 작가만의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이다.
지난 2006년 중국 언론에서 주목하고 중국 내 국제 관계에 공헌한 외국인 12인을 지정할 때, 문화계 인물 대표로도 선정된바 있는 서용 작가는 동양 벽화 전문가 중 한국에서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상도선원 신중탱화 및 관음, 지장보살도, 인로왕 보살도와 중앙승가대학교 도서관 로비 벽화를 제작했고 강서대묘, 안악 3호분, 덕흥리 고분, 수산리 고분 등 고구려 고분벽화의 복원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갤러리 오 스퀘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끊임없는 연구와 작업으로 동양 벽화의 미를 아낌없이 전해온 서용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작품을 통해 작가가 전하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 오 스퀘어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무료 관람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출입자 명부 작성, 체온 측정이 필수로 진행되고 있다. 일요일, 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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