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물결...함초롱 처럼 피어올라"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물결...함초롱 처럼 피어올라"
  • 권병창 기자
    권병창 기자
  • 승인 2021.04.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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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경내 개나리와 윤중로의 벚꽃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국회 여성직원들이 외곽 윤중로 벚꽃을 스마트폰에 담아내고 있다
윤중로의 일정 구간마다 코로나19로 인해 출입통제에 따른 안내요원들이 배치돼 있다.
31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바라본 미세먼지 없는 한강건너 북한산 원경이 손저으면 맞닿을듯 지척에 들어선다.

[권병창 기자]1,000만 서울시민의 쉼터로 매년 '구름인파'를 이룬 여의도 윤중로(輪中路)에 활짝 피어오른 벚꽃 터널이 자태를 뽐낸다.

현지 윤중로는 여의2교 북단을 시작으로 국회의사당 주변을 돌아 서강대교 남단까지 이어지는 협소로 구간이다.

총 길이는 1.7km에 이르며, 국내 최고 진해 군항제의 벚꽃축제에 버금가는 천만 서울시민의 관광명소로 모자람이 없다.
해마다 이맘때면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가 파시를 방불케 하지만, '20, '21년 연거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자동차 출입과 통행이 전면 통제돼 아쉬움을 남긴다. 

둔치주차장으로 향하는 입구의 벚꽃 터널.
함박꽃 형상의 자태를 뽐내는 만개한 벚꽃 향연
여의서로 국회 주변도로쪽의 벚꽃 무리
만개한 벚꽃이 목가적인 자태를 뽐내고 있다.

차량은 1일부터 12일까지 통제하고 보행로는 2일부터 12일까지 제한된다. 다만, 5~11일 1주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9시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하루 7차례 일부 시민에게만 윤중로를 개방한다.

한편, 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봄꽃축제(https://blossom.or.kr) 사이트에서 ‘봄꽃 산책’ 참가 신청을 하면 추첨을 통해 총 3,500명을 뽑아, 탐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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