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한국판 뉴딜 추진 고삐…21개 입법과제 조속 처리해야"
홍남기 "한국판 뉴딜 추진 고삐…21개 입법과제 조속 처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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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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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를 선점하려면 한국판 뉴딜의 추진 고삐를 더 단단히 쥘 필요가 있다"며 21개 '미래전환 뉴딜 입법과제'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KDB산업은행에서 열린 '한국판뉴딜 당정추진본부' 제5차 회의에서 정책형 뉴딜펀드와 인프라 뉴딜펀드의 성공과 국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작년 9월 '국민참여 한국판 뉴딜펀드 조성방안'을 발표한 이후 정책형 뉴딜펀드 조성을 위해 5천100억원의 예산을 반영하고, 뉴딜 인프라펀드 세제지원을 위한 조세특례법을 개정했다.

올해엔 26개의 정책형 뉴딜펀드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고, 뉴딜인프라 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420억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 1호 자펀드가 결성돼 스마트헬스케어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투자가 집행됐다.'

홍 부총리는 "이번 주 초 출시돼 며칠 만에 판매물량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뉴딜펀드 성공을 위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국민들이 한국판 뉴딜의 추진에 동참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1조원 규모의 자펀드 운용사를 추가 모집하는 등 올해 4조원 규모의 뉴딜펀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정책 노력을 최대한 기울이고, 뉴딜 민간투자가 빠르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뉴딜펀드의 성공을 위해선 구체적 투자처 발굴, 높은 성과 창출 모델을 발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LX 인베스트먼트의 '자원순환 관련 기업투자 사례'와 신한자산운용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투자 사례'를 모범 모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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