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정보 제공 앱 ‘더캘린더’ 1만 다운 돌파
행사정보 제공 앱 ‘더캘린더’ 1만 다운 돌파
  • 최민지
    최민지
  • 승인 2021.03.2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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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완 대표, 세상의 모든 행사를 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

행사정보를 제공하는 앱 더캘린더가 3월 25일, 다운로드 1만명을 돌파했다.

더캘린더를 앱을 선보인 김제완 대표는 “출시한지 1년이 안돼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구글 UAC 광고를 두 달 동안 진행한 결과다.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유저가 늘었으며, 이탈율을 줄이는 것이 과제”라고 말했다.

김대표는 하루 500개 이상의 행사를 유지하기 위해 기존의 수작업이 아닌 크롤링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동으로 행사정보를 가져오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앱에서 보기 드물게 자유게시판을 설치하고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한 것도 유저와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말부터 3차에 걸친 개발로 유저의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을 담았다. 한 정보에서 다음 정보로 넘어갈 때 슬라이딩, 지인에게 추천할 행사를 카톡으로 전달하는 공유 기능과 앱 외에 웹을 개발하여 한쪽에서 정보를 입력하면 다른 쪽에도 구현이 가능하다.

더캘린더는 행사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 정보를 주고받는 플랫폼 방식으로 구성돼있다. 유저들이 행사정보를 자발적으로 올리도록 유도하기 위해 한 개당 1500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며, 5만원이 넘으면 돈으로 환급이 가능하다. 최근 시니어인턴십의 지원을 받아 60대이상 직원 모집 공고를 냈다.

김 대표는 “행사와 캠페인은 다르다. 제목과 포스터가 준비되는 것은 같지만, 행사에는 시간 장소가 필수 조긴이다. 행사에는 전시, 공연뿐만 아니라 토론회, 집회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다. 때문에 행사를 보면 그 사회를 알 수 있다. 행사는 사회 구성원들이 분출하는 에너지이고 사회를 이끌어가는 동력이다. 우리 사회에서도 매일 1천건이 넘는 새로운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누구나 관심 가는 행사를 찾아 더 많은 인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행사는 과거형과 미래형으로 구분되며, 사람들은 지난 행사보다 앞으로 열릴 행사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다. 더캘린더는 지나간 행사가 아닌 앞으로 진행될 살아있는 행사를 전하는 앱이다”며 “행사 정보를 소개하는 선발 기업들이 있지만 대부분 티켓 판매 수수료를 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장권이 있는 행사만 취급하기에 전체 행사의 일부만 보여진다. 더캘린더는 '세상의 모든 행사'를 모으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후 티켓 판매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각종 토론회, 동호인 모임 등 중소규모 행사의 소액 홍보비 시장에 집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제완 대표는 90년대 프랑스 유학시절 각종 문화예술정보를 소개하는 주간지 '파리스코프'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더캘린더 앱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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