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광양시민, ‘순천시 쓰레기매립장’ 설치에 뿔났다
[지역경제] 광양시민, ‘순천시 쓰레기매립장’ 설치에 뿔났다
  • 이동구 기자
    이동구 기자
  • 승인 2021.03.03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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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이동구 기자

[전남동부=이동구 기자] ] 순천시가 최근 쓰레기 매립장 사용이 만료됨에 따라 신규 매립장을 광양시 경계지역에 설치하려는 계획을 발표하자 광양시민 100여 명이 3일 순천 시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가졌다. 

광양시 인근 쓰레기 매립장 건설 반대 허형재 실무국장은 “순천시 면적은 광양시보다 2배 이상 넓은데도 30년 동안 쓰레기 매립장을 광양시 덕례리 경계지역에 설치하여 사용해 왔으며,앞으로 100년 동안 사용하려는 쓰레기 매립장을 광양시 경계지역에 설치하는 것은 광양시민의 이름으로 결사반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시는 현재 쓰레기 매립장 사용이 만료되어 광양시 봉강면 석사리 인근 순천시 구상면 건천마을 일대에 사업비 1,487억 원으로 재활용시설 1일 60톤, 소각시설 1일 200톤, 쓰레기 130만평방미터 규모의 매립장을 조성할 계획dl다. 

이정찬 광양읍 발전협의회 회장은 “순천시는 광양만권 도시 통합을 이야기하면서 광양시와 갈등을 유발하는 행정을 하고 있다. 광양시 경계지역에 일 200톤 소각장을 설치하는 것은 광양시민을 무시하는 행위로 계획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쓰레기 매립장이 지역 내 갈등을 넘어 지자체 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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