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 여론조사 결과 조작을 정치에 이용하려나?
미국도 여론조사 결과 조작을 정치에 이용하려나?
  • 박준재 기자
    박준재 기자
  • 승인 2021.03.0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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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부 성향을 띤 국내 여론조사기관이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로 국민들의 판단력을 흐리게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도 좌파 성향의 연구소와 언론사들이 여론조사 결과를 정치에 이용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하버드대학 미국정치연구소(CAPS)와 여론조사기관 해리스가 지난달 23∼25일 미국인 2천6명을 상대로 여론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바이든의 직무수행을 지지한다고 밝혔다고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버드 대학의 각 연구소는 좌경화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다, 이 연구소의 여론 조사 결과를 그대로 받아쓴 더힐 역시 좌파 매체로 꼽히고 있어, 이들이 발표하고 보도하는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믿을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더 힐의 보도를 가져다 쓴 연합뉴스 역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공화당에게는 비판적인 논조의 기사를 줄곧 양산해 왔던 국내 기간통신사이다. 

어떻게든 미국의 민주당과 바이든 정부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려는 미국의 정치연구소와 언론사들로 인해, 여론조사결과는 신뢰를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혹자는 국내 정치권이 여론조사와 언론사를 이용해서 여론을 조작하는 수법이 미국과 매우 유사하다는 주장을 한다. 

한편 더 힐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고, 이는 1월의 63%보다 16%포인트가 떨어진 수치다.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자는 1월의 27%에서 16%포인트 오른 43%로 나타났다.

경제에 대한 신뢰도와 관련, 응답자의 40%는 경제가 올바른 방향에 있다고 답했고, 45%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지난 1월에는 29%만이 경제가 올바로 가고 있다고 했고, 58%가 잘못된 방향에 있다고 답했었다.

언론 전문가들은 "여론조사기관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가 무너진 상태에서, 여론조사결과를 갖고 일희일비 할 필요가 없다." 라면서 "결국 아무도 민간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를 믿지 않는 시기가 올 것"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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