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박범계, 법무장관에 앞서 여당 의원 발언...부적절한 인식.망언"
주호영 "박범계, 법무장관에 앞서 여당 의원 발언...부적절한 인식.망언"
  • 정성남 기자
    정성남 기자
  • 승인 2021.02.25 15: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성남 기자]국민의힘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5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최근 '법무장관에 앞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드디어 커밍아웃했다"며 "대단히 부적절한 인식이자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때 "가뜩이나 대한민국 법무부가 민주당 법무부로 전락한 마당에 장관 스스로 민주당 당론을 따르는 의원이라는 점을 공개했으니, 그 자리를 유지해선 안 될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주 원내대표는 "당적을 버리든지, 대통령이 경질해야만 대한민국 정의와 법무부가 살아나는 것"이라며 "더는 대한민국 법무장관으로 놔둘 수 없다.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박 장관은 어제(24일) 대전 중구 대전보호관찰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저는 법무장관이기에 앞서 기본적으로 여당 국회의원"이라고 밝혔다.

당시 박 장관은 여권 내 검찰개혁 진행상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당내에 (검찰개혁 관련)다양한 의견이 있고 의정활동 과정에서 검찰개혁특위 위원들과 많이 토론하고 제 의견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후원하기

Fn투데이는 여러분의 후원금을 귀하게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파이낸스투데이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사임당로 39
  • 등록번호 : 서울 아 00570 법인명 : (주)메이벅스 사업자등록번호 : 214-88-86677
  • 등록일 : 2008-05-01
  • 발행일 : 2008-05-01
  • 발행(편집)인 : 인세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장인수
  • 본사긴급 연락처 : 02-583-8333 / 010-3797-3464
  • 법률고문: 유병두 변호사 (前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서울중앙지검 , 서울동부지검 부장검사)
  • 파이낸스투데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스투데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1@fntoday.co.kr
ND소프트 인신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