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단장 정용우)은 지난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최대 3년간 스포츠산업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을 주도할 기관이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 지원사업은 스포츠산업 분야의 신사업 아이템 발굴, 창업교육 및 보육 등 체계적인 창업지원으로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 변화에 경쟁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창업자를 발굴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는 창업도약기(7년 미만) 스포츠혁신 성장 기업의 양질의 일자리 및 창업 성과 창출을 위해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스포츠산업의 유망 사업모델을 새롭게 발굴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스포츠산업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6일부터 3월 2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스포츠산업지원 홈페이지(spobiz.kspo.or.kr) ‘지원사업공고’에서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도약센터를 통해 스포츠-AI·BigData 융복합 기술창업 교육, 고객(시장)검증, 판로개척지원, 투자지원 등 맞춤형 창업보육과 함께 기업당 사업화자금을 평균 3,000만 원(최대 4,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은 도약단계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지원 전담조직인 창업지원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혁신성장 분야 등 유망 창업기업 수시 발굴, 공통‧특화 프로그램 운영, 후속연계지원 등의 안정적 지원여건이 구축되어 있다. 고려대 세종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는 작년에 총 13개 창업기업을 보육하였으며 기업 총매출 약 103억 원, 신규 일자리 창출 고용 42명, 총 투자유치 금액 60억 원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는 스포츠 창업기업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큐엠아이티는 스포츠선수의 컨디션, 부상 등 신체 정보를 관리 지능형 정보기술(IT) 지도자(코치) ‘플코’ 응용프로그램 서비스를 시작해 문체부 ‘2020 올해 우수 스포츠기업’으로 선정됐다. ㈜이화네트웍스는 ‘2020년 한국전자전’에서 2020 혁신가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레이시오유한책임회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제15회 디지털 이노베이션’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재원 스포츠산업 창업도약센터장은 “올해 ICT-스포츠 융복합, 헬스케어, E-스포츠 등 기술혁신형 창업기업을 발굴해 사업 고도화 및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우 세종산학협력단장은 “본교가 글로벌 연구 역량으로 4차 산업혁명 창의 인재를 길러내는 융·복합 특성화 캠퍼스로서 충청권의 산업과 스포츠 기반의 창업 수요를 이끌어가며, 지역 내 산학연구단지와 연계하여 ICT융복합을 통한 스포츠 창업기업의 도약을 위한 거점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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