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전통문화 스타트업시리즈4 '하우스오브옻칠'편
특집 전통문화 스타트업시리즈4 '하우스오브옻칠'편
  • 신성대 기자
    신성대 기자
  • 승인 2021.02.1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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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오브옻칠 승보배 대표.  출처 / 하우스오브옻칠
하우스오브옻칠 승보배 대표. 출처 / 하우스오브옻칠

[신성대 기자]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전통문화분야 청년 초기 창업기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통문화분야의 역량있는 스타트업들을 살펴본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본 사업의 목적은, 전통문화분야 유망 청년 초기 창업기업의 발굴과 투자연계형 전문보육 지원으로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하는 데 있으며, 젊은 창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해 전통문화분야를 확장시키기 위해 마련한 본 공모사업을 통해 총 75개업체가 선정되었다. 본 사업의 액셀러레이팅 수행기관인 ㈜에이블벤처스가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하는 전통문화분야 유망스타트업을 차례로 게재한다. 이번에는 그 네 번째 기업으로 ㈜하우스오브옻칠 편을 소개한다.

회사가 하고자 하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무엇인가?

목공예기물에 기존의 검정색이 아닌 다양한 색옻칠을 올려 젊은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싶어요.  

 회사의 주력 제품/서비스는 무엇인가?

북레스트와 블록트레이 시리즈 입니다.

그 제품/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무엇(어떤 가치)을 제공해주고 싶은가?

촌스럽고 올드하다는 나전칠기의 이미지를 벗고 아 옻칠도 정말 감각있고 예쁘구나 하는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달하고 싶어요. 그렇게만 된다며 고객들도 좀더 전통공예에 관심을 많이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회사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

저는 회사를 이끌고 있는 승보배 대표입니다.  지금은 1인기업 혼자 입니다.

이 일을 하게 된 동기?   특별한 사연?

대학교 전공은 관광경영학입니다.  20대때 전시를 보러다니고 그림을 보러다니는 걸 좋아했어요. 그러다 우연히 황삼용 작가의 조약돌 이라는 작품을 보게되었고 나전칠기에 매료를 느껴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기회가 생겨 전통공예에 발을 들일게 되었습니다. 

대표가 꿈꾸는 미래 비전은?

전통공예 시장이 매우 한정적이고 관심도도 낮아요. 그래서 나전칠기를 현대적인 오브제들과 결합하여 더 많은 대중들에게 친근하고 부담없이 다가가는 업계를 꿈꿉니다.

자신의 일에 대한 철학은?

꾸준함. 인것 같아요. 전통공예를 배워보니 한작품이 나오기까지 6개월정도 걸리기도 하는데 시간의 마법을 믿고 꾸준히 작업을 하는 것을 늘작업하며 마음에 새기고 있습니다.

올해의 구체적 목표는?

우선 한국공예진흥원 예비창업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계획했던 아이디어들을 실현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하우스오브옻칠 이라는 브랜드를 많이 알리는게 계획이에요. 다양한 공예공모전에 출품하여 커리어도 동시에 쌓아가려고 합니다.

투자유치계획은?

우선 사업아이템이 굉장히 좋아야하지만 결국엔 고객이 물건을 받았을 때 만족도가 얼마나 큰가에 따라 재구매로 이어질 수 있고 브랜드 가치도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공예이기 때문에 마감이 좋지않다는 인식이 있어 기성품과 같은) 완벽한 마감을 추구하려고해요. 좋은 시제품들을 끈기있게 제작하고 틈새시장을 찾아서 판매시장의 길이 있다는 걸 어필하고 싶어요. 

AC(액셀러레이터)에게 바라는 점은?

아무래도 이제 막 창업을 시작하다보니 기 창업자들이 과거의 자신에게 아 이건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들을 미리 들어보는 기회를 가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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