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성명서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법안에 반대한다."
의료인 성명서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법안에 반대한다."
  • 인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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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2.15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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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의 치사율이 그리 높은 수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백신의 접종을 강제하려는 움직임이 보이자, 의료인들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내 의사 19명이 실명을 공개하면서 발표한 이번 성명에서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효과가 부정적이므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의무접종 법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들 의사들은 성명서에서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라면서 "노령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실험 데이터가 부족하고, 미국 FDA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을 예측했으며, 백신 제조업체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면책을 요구하고 있는 점에서 이번 코로나 백신은 정상적인 백신으로 볼 수 없다."라고 밝히고 있다. 

성명에는 '코로나 미스터리' 저자 김상수 한의사와 이왕재 전 대한면역학회 회장, '의사의 반란' 저자 신우섭 의사 등을 비롯하여 의사와 한의사가 대거 참여했다. 주최 측은 성명서 내용을 온라인에 공개하고 지지 서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1만명에 육박하는 서명자를 기록중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료인 성명서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법안에 반대한다.

홍준표 의원 등 국회의원 17인은 지난 1월 19일 코로나19 퇴치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의 독소 조항은 “모든 국민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의무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 6조 1항이다. 2월 2일 17시 현재 총 16,505명의 국민이 이 조항에 반대의견을 피력하며 법안의 상정을 막아서고 있다. 이에 우리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의료인 연합(가칭)’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법안’의 입법을 반대한다.

1. 코로나19 백신은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코로나19 백신은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사람의 유전자가 인체 세포 안으로 침투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기술은 개발된 후 상용화의 과정에서 실시한 임상 시험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여 단 한 번도 제품화에 성공하지 못했다. 백신이 정상적으로 개발되기 위해서 최소 5년에서 10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럼에도 개발하는 백신의 93%는 실패한다1) 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19 백신은 1년도 안된 기간에 개발되어 임상시험의 각 단계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장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그 어떤 정보도 없다. 이렇듯 안정성에 대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코로나19 백신을 국민에게 강제로 접종하는 법안을 입법한다는 것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

2. 코로나19 백신은 효능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이다.

작년 11월 영국의학저널(BMJ)은 코로나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부풀려졌음을 지적하고, 백신의 실질적 효능을 나타내는 절대 위험 감소율이 화이자 백신 0.39%, 모더나 백신 0.56%로 모두 1% 이하임을 밝혔다. 이는 화이자 백신을 257명, 모더나 백신을 178명이 접종했을 때 각각 1명씩만 백신의 효과를 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2) 다시 말해, 1명의 접종자가 백신의 효과를 보기 위해 각각 256명과 177명이 백신의 부작용을 감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영국의학저널의 도시(Doshi) 부편집장은 제약회사의 자료를 검토한 후 그들이 제시한 90% 이상의 효과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하며 백신의 상대적 효능은 최대 19%가 될 것으로 추정했다.3) 그런데 이 수치는 WHO와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백신 허가 요건인 50% 효과 임계값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3. 코로나19 백신은 노령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실험 데이터가 부족하다.

백신의 임상시험에 코로나19의 위험군으로 지목되는 노령자와 기저질환자가 충분히 포함되지 않았다.4)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의 명예학장인 알 소머 박사는 이러한 백신 임상시험과정을 지적했으며, 백신이 노령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를 제공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들에게 접종을 시행한다면 중대하고 불행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타 바이러스 백신의 공동 개발자이자 세계적인 면역학자인 미국의 폴 오핏 박사는 65세 이상의 그룹에 대한 적절한 데이터가 없다면 이들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백신 자문위원회나 FDA 의사 결정자 등 그 누구도 적절한 데이터 없이 해당 그룹에 백신을 권장하거나 허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5)

4. 미국 FDA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심각한 부작용을 예측했다.

미국 FDA는 작년 10월 30일 코로나19 백신의 예측 가능한 부작용을 발표했다.6) 구체적인 부작용은 ‘사망’을 필두로, 길랑-바레 증후군,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횡단성 척수염, 뇌염, 수막염, 경련/발작, 기면발작 및 허탈발작, 급성 탈수초성 질환 등 중추신경계 질환과 자가면역질환, 아나필락시스, 논-아나필락틱 알레르기 반응,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 백신 강화 질환 등 면역학적 질환, 뇌졸중, 급성 심근 경색, 심근염/심낭염 혈소판 감소증, 파종성 혈관 내 응고, 정맥 색전 혈전증, 가와사키병 등의 심혈관 및 혈액질환, 임신과 출산 과정의 문제 등으로 어느 하나 심각하지 않은 질병이 없다.

뇌신경계 부작용, 면역학적 부작용과 심혈관 및 혈액계 부작용은 발생했을 경우 생명에 위협을 가하거나 치유가 불가능한 심각한 후유장애를 남길 수 있다. 특히 백신 접종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 미접종자에 비해 질병이 더욱 악화되는 백신 강화 질환이 우려되고 있으며 이는 현재의 과학적 수준에서 코로나19 백신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잠재적 위해성이므로 접종에 앞서 이에 대한 평가가 선행되어야 한다.

5. 백신 제조업체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면책을 요구하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1년여의 짧은 개발기간과 부실한 임상 시험으로 위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불완전한 백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신의 제조업체들은 백신의 효능을 입증하기보다는 백신의 부작용에 대한 면책을 요구하고 있으며 미국 FDA는 이들 백신에 대해 정식 사용승인은 하지 않은 채 긴급사용승인(EUA)을 허용하여 이들의 면책 요구를 용인하는 행태를 취하고 있다.7)

이런 상태에서 백신의 국내 도입과 사용 허가는 전면 재고되어야 하며 우리 국민의 신체 특수성을 고려하여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부작용 발생 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수립하고 백신 접종에 대한 국민의 동의를 구해야 하며 백신 제조사의 면책 요구가 철회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6. 백신의 효능과 부작용을 정확 히 설명하고 피접종자의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의료인은 의료행위 전 환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의를 구해야 하며, 이러한 원칙은 백신을 접종할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우리보다 더 많은 환자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해지는 유럽은 지난 1월 28일 유럽위원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이 의무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달해야 하며, 그 누구도 백신 접종을 강요하기 위해 정치적, 사회적 압력을 행사하여서는 안된다.’는 윤리적, 법적, 실천적 결의을 통과시켰음을 우리 정부는 똑똑히 기억해야 한다.8)

7. 강제 접종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파괴하는 위헌적인 범죄 행위이다.

피접종자의 동의 없이 실험적 백신을 전 국민에게 강제 접종하겠다는 발상은 비윤리적일 뿐 아니라 헌법을 위반하는 범죄행위가 될 수 있다. 이는 헌법 제10조에 의해 전 국민에게 보장된 ‘신체의 자유’를 침해하며, 모든 기본권의 원천인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자유’를 침해한다. 우리 국민은 스스로 원치 않는 행위를 강요당하지 않을 자유가 있으며, 강제 접종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어떤 법적 사회적 비난과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된다.

인체에 영구적 손상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코로나19 백신을 국민에게 강제로 접종하는 것은 과거 일본이 강제징용 대상자들을 위험지역에 머물게 하여 신체의 손상을 입힌 것에 비견할 수 있는 가해이며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는 폭력적 행위다.

따라서 코로나19 백신 강제 접종은 헌법으로 보장된 ‘신체의 온전성을 침해당하지 않을 자유’와 ‘신체를 구속당하지 않을 자유’뿐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지극히 인권침해적인 정책임을 천명한다.  (이상 성명서 전문 끝)

2021년 2월 15일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을 우려하는 의료인 연합(가칭)

[ 가나다순 ]

의 사 : 송무호 신우섭 오순영 이왕재 정윤섭 주연상 최동환

치의사 : 김동오 송현곤 서진열

한의사 : 강태규 기현숙 김상수 박우희 신윤상 이현수 정경진 최윤복 홍성민

[ 참고 자료 ]

제롬김 IVI 사무총장, 코로나19 백신 “안전성, 공급 강조”

E. Mahase, “Covid-19: Vaccine candidate may be more than 90% effective, interim results indicate,” BMJ, 2020, doi: 10.1136/bmj.m4347.

Peter Doshi: Pfizer and Moderna’s “95% effective” vaccines—we need more details and the raw data

FDA, Vaccines and Related Biological Products Advisory Committee December 10, 2020

P. Doshi, “Will covid-19 vaccines save lives? Current trials aren’t designed to tell us,” The BMJ. 2020, doi: 10.1136/bmj.m4037.

CDC, ACIP-CBER Plan for Monitoring COVID-19 Vaccine Safety and Effectiveness October 30, 2020

FDA, Emergency Use Authorization for Pfizer-BioNTech COVID-19 Vaccine Review Memo

Vaccins contre la covid-19: considérations éthiques, juridiques et pratiques   (이상 성명서 전문 끝)

한편 정치권에서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여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경우 구속 시킬 수 있다는 등의 황당한 발언까지 나와서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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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경 2022-01-13 10:43:08 (218.239.***.***)
맞지 않을 권리요구합니다.
이종균 2022-01-03 19:27:51 (119.194.***.***)
겅제로 적용하는 법안을 당장 중단하시요. 이런 법안 올린 사람들 오래도록 기억할 겁니다.
박미연 2021-12-13 17:35:13 (49.166.***.***)
강제백신 강제마스크 자유억압 즉각 중지하라
아리맘 2021-09-11 02:23:20 (211.208.***.***)
한국이 코비드19 통제 실험지역이라는 음모론? 적인 내용을 읽고 설마했는데 사실인듯하다. 세상이 미쳐돌아가는듯. 사람이 죽어나가는 백신을 강제접종 의무화한다? 그 백신회사들은 면책권을 요구하고? 이것이 정상인가? 이미 상식을 벗어난지 오래다.
솔이 2021-08-30 19:29:51 (118.235.***.***)
교육부에서 대학교 학생들 백신 맞도록 학교에 지침에 내려왔다고 맞으라고 강요합니다. 2학기때부턴 대면수업해야한다고 백신 안맞으면 불이익 준다는 식이네요. 우리나라 민주주의 맞나요?
김남숙 2021-02-22 08:47:07 (219.248.***.***)
코로나19 백신 의무접종 반대 의료인 성명서 – 전국민 서명 운동
http://endpandemic.kr/
김종원 2021-02-19 09:12:27 (218.55.***.***)
의료를 정책이 아니라 정치로 생각하는 좌빨 대깨문들도 문제지만
이런 억지 법을 발의한 의원들 특히 보수라고 자처하는 홍준표씨는 대선 꿈도 꾸지 마세요 그런 막가파식 태도로 국가를 분열시키기밖에 더 하겠나요
정계 아웃!
코로나사기 2021-02-19 07:27:48 (223.38.***.***)
코로나는 감기바이러스일 뿐입니다. 이제 막 뭔가 이상하다싶은 분들은 코로나미스터리 라는 책을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꼭 꼭 꼭!!
뭉칩시다 2021-02-17 21:50:09 (121.155.***.***)
대놓고 하는 모습에 이젠 무서울 지경입니다..
이 정부가 주사파, 공산주의에 인생을 건 사람들이라는 것을 안다면, 우리 더이상 흩어져 있다가는 아무 일 없다는 듯이 우리는 계속 묻힐것입니다. 이미 수많은 장관, 검사들이 대한민국이 주사파에 의해 조용히 해체되고 있다고 했는데요, 이 시점에서 전광훈 목사님이 해 온 진짜 반공 교육, 애국운동의 행보를 알아야 합니다. 언로에 매도되지 말구요,,!
전광훈 목사님이 주도하는 유튜브 국민대회에 많이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3.1절 대한민국 바로세우기'입니다. 앱스토어에서 '대국본'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유튜브로 참여하시면 됩니다!
유튜브 너알아tv도 많이 시청해세요.
일말의 자유가 있을 때! 분투하자! 싸우자! 이기자!
이경준 2021-02-17 13:18:02 (59.7.***.***)
https://pal.assembly.go.kr/law/readView.do?lgsltpaId=PRC_B2B1J0C1S2A7K1W4Q3N3N1W7J9S8E1
언론사에 재갈을 물리는 법안, 명백한 언론탄압 의도. (2/22까지) 반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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