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수 기자]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제3지대’ 단일화에 합의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이 첫 공식 실무 협의에 나섰다.
안 대표와 금 전 의원 어제(4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후보가 결정되는 오는 3월 4일 이전에 단일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단일화 방법으로는 후보 간 토론 등을 거쳐 여론조사 결과에 승복하는 안이 논의됐다.
다른 범야권 후보의 경선 참여에 대해서는, 고려는 하되 상호가 동의하는 경우에만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야권 ‘장외 경선’에 시동이 걸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일 서울과 부산 본경선 진출자 각 4명씩을 발표한다.
진출자는 지난 이틀간 진행된 당내 예비경선에서 책임당원 투표 2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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