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블록체인 전문 기업 DPEC GLOBAL, 한국 상륙!
미국 블록체인 전문 기업 DPEC GLOBAL, 한국 상륙!
  • 정욱진
    정욱진
  • 승인 2021.02.0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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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제진흥원은 지난 해 4월 22일, 미국 블록체인 핀테크 전문기업인 디펙 글로벌(DPEC GLOBAL)과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하여 한국 진출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디펙 글로벌은 세계 최초로 본인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기능을 구현한 블록체인 핀테크 DIGITAL(Crypto)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여 운영 중인 기업이다.

부산경제진흥원 박기식원장은 "디펙 글로벌은 당초 서울에 진출 계획을 가졌고 진행 중이었습니다. 당시 우리 진흥원은 그들의 기술이 블록체인 특구인 부산시에 꼭 필요한 기술이라 판단하고 부산 진출을 적극 권유하였고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코로나 펜데딕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한 결과 최근 부산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고 DPEC KOREA(한국법인)를 설립하였습니다" 우리 부산시에 선진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 진출의 초석이 되기를 희망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부산창업지원센터 전경

DPEC GLOBAL CEO Warren Kim은 "COVID-19 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시장이 불안한 이 시기에 저희가 장시간 계획했던 한국 진출을 블록체인 특구 부산시에서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 부산경제진흥원의 협력이 없었으면 어려웠을 겁니다. 박기식원장님 이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KYC,AML,FDS 등 블록체인 디지털금융 실현을 위해 고도화된 기술을 지원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설립한 한국법인 DPEC KOREA 손유진대표는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예상치 못한 코로나 장기화로 지난 해 초 대비 미국 경제시장이 붕괴되고 그로 인한 본사의 경제 손실이 커서 한국 진출 여건이 좋지 않아 자칫 무산되는 게 아닌가 걱정이 많았습니다. 부산경제진흥원의 의지와 후원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저의 외환은행 근무 경험과 여성 CEO의 섬세함을 무기로

블록체인 플랫폼(DPEC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한 외화환전,해외송금,전자화폐 충전이 가능한 비대면 무인 디지털(크립토) ATM과 지불,결제가 가능한 QR POS(Web,App) 시스템을 곧 세상에 선보이겠습니다. 많은 성원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라고 감격해 했다.

미국은 약 44만대, 한국은 5만대 이상의 ATM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의 금융기관은 단순 입출금과 카드서비스 정도를 시간 제약 없는 ATM에서 처리했고 환전과 해외송금 등은 면대면 방식을 고집해 왔다. 비대면 본인확인(KYC) 기술의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뉴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비대면 금융서비스 확대, 특히 외화환전과 해외송금, 지역화폐 충전 등을 비대면 무인 서비스가 가능하다면?

거기에 내외국인 모두가 이용이 가능하다면? 설레인다.

디펙 코리아가 품은 혁신외환금융서비스 ATM과 POS를 빨리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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