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월드컵 신화를 코로나19 시대에 발휘해 꼭 이겨내고 사업에 성공합시다!”
“2002년 월드컵 신화를 코로나19 시대에 발휘해 꼭 이겨내고 사업에 성공합시다!”
  • 김진선 기자
    김진선 기자
  • 승인 2021.01.2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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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투데이TV ‘필승 챌린지’, 압구정 골프스쿨 황영각 대표 현장에서의 목소리를 담다

 

라이브투데이TV에서는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내기를 기원하며 ‘필승 챌린지’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중 특히 집합금지 명령으로 인해 문을 닫아야만 했던 노래방, 헬스클럽, 실내체육시설 등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영업장들은 속수무책으로 영업을 중단해야만 했다. 압구정골프스쿨 황영각 대표도 그중 한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라이브투데이TV의 필승 챌린지를 이어가며 희망을 전했다.

황영각 대표는 “우리 2002년도 전 국민을 필승의 도가니로 몰았던 월드컵의 신화를 지금 코로나19 이 시대에 그 정신을 발휘해서 꼭 이겨냅시다. 우리 골프장이나 자영업자들이 집합금지 명령에도 이겨냈습니다. 코로나를 이기고 꼭 사업에 성공합시다”라며 용기를 북돋워 줬다.

황영각 대표는 서울시의 중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강남 그중에서도 특히 압구정과 청담동을 위해 발로 뛰는 일군이다. 그는 현대백화점을 퇴직하고 지난 2004년 ‘대중 골프장’을 선언하며 압구정에 골프스쿨을 오픈했다. 강남이라는 지역의 특성에 맞게 골프장을 운영하며 골프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친절로 소통하며 성실, 배려, 봉사 정신으로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집합금지명령으로 오랜만에 문을 다시 열게 된 황영각 대표는 “너무 오래 쉬어서 회복하는데도 2~3개월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 문을 닫은 만큼 회원들에게 연장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영업이 결국 2배 정도 정지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타격도 2배가 되는거죠”라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황 대표는 현재 압구정로데오상권발전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압구정 발전을 위해 3년 전부터 ‘착한 임대료’ 슬로건을 내걸고 건물주들에게 임대료를 낮춰줄 것을 요청하며 침체된 상권을 일으키는데 힘써 왔다.

“임대료가 낮아지면 많은 업종이 들어와 공실이 없어지고 다양한 상권으로 구색이 갖춰지게 되기 때문에 진입장벽을 낮춰줄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압구정 발전과 홍보를 위해 다양한 공연기획 등으로 로데오 홍보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상권이 많이 살아나고 건물도 매입하는 분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코로나19를 이기는 방법은 철저한 방역 밖에 없습니다”라며 스스로 철저한 방역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장들은 오후 9시면 문을 닫아야 한다. 영업장들의 상권 활성화가 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오후 11시까지는 영업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오후 9시까지로 낮춰져 있어 오히려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황 대표는 “시간조정은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후 6~7시 사이에 업무를 마치면 한 두 시간 안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이것도 향후 조정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제일 큰 문제는 국민들이 성숙해서 이제는 법으로 강요하는 것보다 국민들이 개인방역을 잘 지키는 것이 바로 국가방역입니다. 법으로 규제만 한다면 피로만 쌓이게 됩니다. 단속만이 길이 아니라 스스로 성숙한 국민의식에 힘을 실어 줘야 할 때입니다”라며 대안을 제시했다.

단속으로 인해 생계위협을 받는 업종도 있기 때문에 강력한 규제도 때로는 필요할 때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지역주민들과 상의하고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줬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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