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삶의 균형을 잃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헤매고 있다. 라이브투데이TV에서는 세계적인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과 함께 흔들리는 지구의 건강과 삶에 희망을 주고자 ‘필승 챌린지’를 외쳤다.

“저는 중심잡기 예술가 변남석입니다. 누구든지 집중하면 저와 같은 방법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 문명이 너무 과하게 발달해서 이 몹쓸 병 코로나도 생기고 기후변화도 생겼습니다. 중심을 잘 잡아서 지구를 살립시다”라며 병들어 가는 지구를 위해 희망을 외쳤다.

오토바이, 노트북, 병 등 ‘무엇이든 세우는 남자’로 불리는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은 2003년 우연히 여름에 방문한 춘천 등선폭포에서 쌓아올린 돌이 여인의 형상을 닮은 것을 보고 ‘균형잡기’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그 이후 스타킹, 생활의 달인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게 되면서 해외에서도 그를 찾기에 이르러 지금은 세계적인 밸런싱 아티스트 변남석으로 불리고 있다. 2012년에는 200억 달러 자산가인 두바이 왕자로부터 초청을 받아 일주일간 공연을 했고 2018년엔 미국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인 ‘갓 탤런트’(Got Talent)에 출연해 방청객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정작 변남석 씨는 “균형 잡기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있다’는 확신만 있으면 누구나 세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누구나 할 수 있다’라는 변 씨의 정신은 CNN, NBC, BBC 등 다수의 국내·외 방송 출연을 비롯해 미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다채로운 밸런싱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최근에는 청소년·교육박람회, 기업 강연 등 중심잡기 영역을 확장해 각종 국내전시 및 강연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돌멩이 하나로 제2의 인생을 즐기는 변남석 작가는 물이 흐르는 강, 바다, 높은 산, 빌딩 숲, 고궁 뜰 등 어디서든 도전 정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마디로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장소와 소재를 극복하고 눈부신 균형의 아름다움으로 재창조하는 그의 작업은 도전정신과 끈기의 산물이다.

이제 우리는 변 작가의 도전정신을 거울로 삼아 코로나19의 공격에 불굴의 의지로 도전하며 극복해 내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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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