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찾은 은성수 "영세 소상공인에 자금 신속히 공급"
은행 찾은 은성수 "영세 소상공인에 자금 신속히 공급"
  • 김건호 기자
    김건호 기자
  • 승인 2021.01.20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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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0일 은행 영업점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지원 대책의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소상공인 2차 대출을 취급하는 농협은행(동대문지점), 우리은행(남대문지점), 기업은행(공덕동 지점)을 차례로 찾았다.

이들 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은 지난 18일부터 최고 금리를 1∼2%포인트 낮춘 2차 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 위원장은 개편한 2차 대출과 집합제한업종 임차 소상공인에 대한 특별지원 프로그램의 차질 없는 이행을 독려하고 소상공인과 은행 영업점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은 위원장은 "은행의 혁신금융업무 등에 대한 면책특례 모범규준이 마련된 만큼 자금의 신속한 공급이 중요한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9개 은행에서 비대면 창구를 운영 중이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노령·취약계층은 여전히 영업점을 방문한다"며 "일선 창구에서는 더욱 쉽게 대출 프로그램의 금리·만기를 설명해주고 버팀목자금 발급 확인서 등 필요 서류에 대한 안내를 충실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은행 관계자들은 중·저신용도의 취약 소상공인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비대면 접수 등으로 창구 혼잡은 발생하지 않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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