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진, “文 신년 기자회견 보니 ‘희망이 안 보인다’”
조해진, “文 신년 기자회견 보니 ‘희망이 안 보인다’”
  • 안기한 기자
    안기한 기자
  • 승인 2021.01.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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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발언, 백신 접종 모범=생각해 보고...부작용 불안?, 정인이 사건=입양 변심시 취소나 반환

[안기한 기자]국민의힘 조해진 의원(창녕밀양함안의령)이 지난 18일 오전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 대해 한마디로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폄하했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현 정권 초기부터 부동산 공급대책이 있었다고 했는데, 사실이면 지금쯤 공급이 쏟아질 시점인데 거짓말이 아닐까”이라고 말문을 연뒤 “싱가포르 북미정상합의 이후 후속합의가 없이 북한이 핵개발을 계속해온 것처럼 두둔 하던데, 아직도 그쪽 대변인 역할을 못버리고 있어 딱하다”고 꼬집었다.

 

조해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조해진 의원 페이스북 캡처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추문에 대해서도 “박 전 대통령에 대해선 대신 사과를 잘하더니, 자기당 소속 시장(박원순, 오거돈)에 대해서는 ‘안타깝다’고만 표현한 걸 보니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이 없는 것 같다”며 “성추행 피해자에 대해 ‘피해호소인’이란 표현으로 곤욕을 치르고도 오늘은 ‘2차피해, 피해주장인’이란 새로운 개념을 시전하셨다”고 비꼬았다.

조 의원은 또 “소속 단체장 잘못에 기인한 재보선 후보 ‘무공천’ 규정을 당이 뒤집는 건 문제가 아닌가?라는 질문에 ‘당원투표로 변경하면 뭐든지 다 가능’한 것처럼 대답한 것은 당리당략 앞에 양심마저 무뎌진 것을 보여줬다”고 힐난했다.

조 의원은 “백신불안 해소를 위해 먼저 접종할 생각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번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한 걸 보니, 질문의 뜻을 못 알아듣는 건지 부작용이 불안한 건지..”라며 한심함을 표했다. 정인이 사건을 제대로 대처 못해 비극을 초래한 경찰에 수사권조정으로 막강한 권력을 안겨주는 게 맞냐는 질문에도 “수사권 이양전에도 사건은 경찰이 맡아왔다는 동문서답했다”며 “양부모가 마음에 안들면 입양취소나 다른 아이로 바꿀수도 있다고 했는 데, 입양이 반품 반환이 가능한 쇼핑인가?”라고 맹비난했다.

조 의원은 “대통령 입장과 퇴장시 기자들에게 박수를 유도하는 건 언론의 기본이 뭔지도 모르는 정권의 속성을 드러낸 것이며, 주요 언론들에겐 거의 질문 기회를 주지 않고 군소 언론이 질문을 독점했는 데 우연인가?”라며 문 정권의 편향적인 대언론관에 대해 일침을 가하며 ‘남은 1년도 희망이 안보인다’는 맺음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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